
과도한 인정욕구가 삶에 미치는 영향과 건강한 칭찬의 중요성이 방송을 통해 조명됐다.
그는 "누구에게나 인정욕구가 있다"라며 건강한 인정욕구와 과도한 인정욕구를 구분했다. 후자에 대해 '인정받지 못하면 안 되는 상태로, 모든 세상의 기준이 자신이 아닌 타인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호선은 "어린 시절 부모와 어떻게 관계 맺는 법을 배웠는지를 보는 게 이 이론의 핵심"이라며 애착 이론을 언급했다. 이에 따르면 칭찬 중독 성향을 가진 사람들은 '내가 최선을 다해 보여주지 않으면 부모가 나를 밀어냈고, 내가 잘했을 때만 부모가 날 인정하고 안아줬다'라는 기억을 품고 살아가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경험은 성인이 된 이후에도 영향을 미쳐 끊임없이 인정받기 위해 애쓰는 삶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호선은 부모와 형제들에게 폭력을 당하고 학비 지원도 받지 못해 집을 떠나야 했던 지인의 사연을 소개했다. 해당 지인은 어린 나이에 독립한 뒤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꾸리며 대학을 졸업했고, 이후 결혼까지 하게 됐다.
특히 시간이 지나 대소변을 받아내야 할 정도로 건강이 악화된 어머니를 가족들이 외면했지만, 이 지인만이 곁을 지켰다고. 그는 "기쁘다. 엄마가 날 딸로 봐줘서. 내가 딸이니까 엄마 대소변도 치울 수 있는 거잖아"라고 말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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