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입사원 강회장’이 매 주말 밤 확실한 도파민을 공급한다.
이러한 흥행에는 ‘신입사원 강회장’만의 강렬한 엔딩이 빛을 발하고 있다. 예측 불가한 전개와 통쾌한 반전,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마지막 장면이 매회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하며 다음 방송을 기다리게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1회 엔딩에서는 ‘신입사원 강회장’의 핵심 설정인 영혼 체인지의 막이 올랐다. 우연한 박치기 사고 이후 병원으로 이송된 최성그룹 회장 강용호(손현주 분)는 눈을 떠보니 축구선수 황준현(이준영 분)의 몸에 들어가 있는 믿기 힘든 현실과 마주했다.
2회 엔딩은 최성그룹 승계 전쟁의 판을 뒤집는 강용호의 폭탄선언으로 장식됐다. 황준현의 몸으로 최성그룹 인턴사원이 된 강용호는 영혼이 바뀌었음에도 변함없는 필체를 무기 삼아 회장으로서의 전언을 남겼다.
핏줄 승계를 폐지하고 최성그룹 사원이라면 누구나 회장이 될 수 있다고 공표하며 딸 강재경(전혜진 분)과 아들 강재성(진구 분)의 허를 찌른 강용호의 큰 그림은 짜릿한 쾌감을 안겼다.
황준현의 몸으로 최성그룹을 되찾으려는 강용호와 그동안 살아남기 위해 존재를 숨겨야만 했던 강방글의 연합 전선이 형성되며 최성가 남매를 향한 반격에 기대감이 높아졌다.
반면 4회 엔딩은 강용호가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으며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회장 시절 즐기던 레이싱을 잊지 못하고 남몰래 서킷장을 찾은 강용호는 강재경에게 현장을 들키게 되며 당혹감에 휩싸였다.
더욱이 강재경은 강용호의 정체를 눈치챈 듯 “너, 사람 잘못 봤어. 네가 누군지 모를 줄 알았니?”라는 의미심장한 한마디를 던져 다음 회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이처럼 ‘신입사원 강회장’은 영혼 체인지를 시작으로 통쾌한 선언, 짜릿한 동맹 제안,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위기까지 예측 불가한 엔딩의 연속으로 시청자들의 심박수를 높이고 있다. 때문에 매회 마지막을 장식할 앞으로의 엔딩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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