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아지상 배우들이 한데 모여 미친 액션과 다채로운 케미를 보여준다. 19일 넷플릭스 공개될 예정.

5일 오전 서울 앰배서더 풀만 서울 호텔에서 넷플릭스 영화 ‘남편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진선규, 공명, 김지석, 윤경호, 강한나, 이다희, 전소민 배우, 박규태 감독이 모여 캐릭터 소개부터 키워드 토크까지 진행했다.
박규태 감독은 “범죄 조직에 납치된 가족을 구하는 이야기다. 기억하기 쉽고 편한 제목을 찾다가 남편이 둘인 영화이니 남편들이 좋은 제목이라고 생각했다. ‘도둑들’, ‘기생충’, ‘해운대’처럼 잘된 영화들이 세글자인 점도 한몫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각 출연자가 작품 선택 이유를 설명했다. 전소민은 “각양각색의 캐릭터가 마음에 들었다. 함께하는 멤버들을 보고 참여한다면 정말 좋을 거 같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육사오(6/45)’ 작품이 배우들의 큰 참여 계기가 되었다는데. 이다희, 강한나, 공명, 윤경호는 “박규태 감독님의 ‘육사오(6/45)’를 정말 재밌게 봤다”고 출연 이유를 전했다.
코믹 캐릭터들의 열전이 벌어질 ‘남편들’. 마약반 에이스 형사이자 전남편 ‘충식’으로 분한 진선규는 “밖에서는 강해 보이지만 집에서는 딸을 사랑하고 아내를 사랑했던 외강내유의 인물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젊고 핸섬한 수의사, 현 남편 ‘민석’ 역으로 분한 공명은 “익사이팅한 취미를 즐겨 하는 인물이다. 딸과 아내를 사랑하는 가족애가 넘치는 인물. 가끔 열정이 넘치기는 한다”고 예고했다.
두 남편의 납치 된 아내 ‘시내’ 역의 강한나는 “남편이 둘이나 있어서 좋다. 든든하다. 사랑을 많이 받는 인물이다. 납치를 당하지만 과거 유도 전공자로 만만치 않다. 딸을 위해서 당당하게 맞선다”고 기대감을 자아낸다.

극과 극 빌런들이 감칠맛을 더한다. 신종 마약 조직의 두목 ‘도준’ 역의 김지석은 “최첨단 기술로 전국구 마약 시장을 장악한 ‘블랙 슈가’의 보스로 야비하고 폭력적이지만 아내 ‘혜란’만을 사랑하는 사랑꾼이다”라고 설명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이어 김지석은 “외적인 부분을 화려하게 표현하고 싶었다. 화려한 색감에 다양한 액세서리로 ‘용강’과 다른 결을 드러냈다”고 덧붙였다.

10년의 긴 수감 생활을 마치고 출소한 ‘용강’ 역의 윤경호는 “10년 만에 출소해 ‘용강파’를 재건하려 하는 마약 보스다. 오랜만에 사회에 나오다 보니 과거에서 온 듯한 느낌을 주는 인물이다. 묘하게 섞이지 못해 쓸쓸해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자신을 읽지 않으려는 꿋꿋함이 매력적인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
판을 짜는 브레인들도 빼놓을 수 없다. ‘도준’의 아내이자 ‘블랙 슈가’의 핵심 멤버 ‘혜란’ 역의 이다희는 “마약 업계의 판도를 바꾸는 인물이다. ‘눈눈이이’ 마인드로 충식의 아내와 딸을 납치한다. 빌런이긴 하지만 ‘도준’과의 서사가 굉장히 매력적”이라고 전해 귀추가 주목된다.

사회부 기자 ‘아라’ 역의 전소민은 “취재를 위해 불물 안 가린다. 해보고 싶었던 역할이라 열심히 했다. 특유의 능글맞음과 도른미가 있다. ‘충식’이 ‘외강내유’라면 나는 ‘내강외유’이다”고 전했다.
육해공 액션은 ‘남편들’의 관전 포인트. 박규태 감독은 “사이즈가 007급이다. 많은 공을 들여서 통쾌함과 볼거리가 많다. 액션을 담아낼 때 표정과 감정을 최대한 잡아내려고 노력했다”고 전해 기대감이 수직상승한다.

마지막으로 진선규는 “한국의 웃음, 코미디, 재미가 이런 것임을 알 수 있는 영화이다”라며 시청을 당부했다.
글 : 이다미 기자 / 사진 : 김치윤 기자
dlekal8024@bn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