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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 박서진, 시사 생방송 도전 성공

정윤지 기자
2026-07-05 10:5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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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사진: KBS 2TV) 

‘살림남’ 박서진이 생방송 시사 프로그램까지 접수에 성공했다.

지난 4일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는 토요일 오후 10시 35분으로 시간이 변경된 후 처음 방송됐다. 

새로운 시간대의 시작을 알리듯 박서진은 오랜만에 ‘뱃노래’ 무대로 오프닝을 열며 힘찬 출발을 알렸고, 이어 KBS 간판 시사 프로그램 ‘사사건건’ 생방송 출연이라는 쉽지 않은 도전에 나서며 색다른 긴장감을 선사했다.

이날 박서진은 KBS ‘사사건건’의 섭외 소식을 듣고 당황, ‘박서준’이 아니고 자신이 맞냐는 되물음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뉴스룸에서 20분 동안 생방송으로 1대1 대담을 진행해야 한다는 사실에 당황한 박서진은 ‘말자쇼’의 말자 할매 김영희을 찾아 특훈을 요청했다. 박서진의 SOS를 흔쾌히 받아들인 김영희는 현실적인 조언과 함께 맞춤형 트레이닝을 시작했다.

박서진은 김영희와 함께 ‘길거리 말자쇼’까지 진행했다. 처음에는 시민들과의 즉석 인터뷰에 연이어 실패하며 어려움을 겪었지만, 김영희의 조언을 하나씩 실천하기 시작한 박서진은 상대방에게 진심으로 공감하고 자연스럽게 질문을 이어가며 눈에 띄는 변화를 보여줬다. 

이후에는 혼자 인터뷰에 나서 15분 넘게 대화를 이어가는 모습으로 놀라운 성장을 증명했고, 김영희 역시 “많이 늘었다”며 아낌없는 칭찬을 보냈다.

훈련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자신감과 발음 교정을 위해 개구기를 착용한 채 카페에서 주문하기와 노래 부르기 미션까지 수행한 박서진은 쑥스러움도 잠시,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웃음과 응원을 동시에 이끌어냈다.

마침내 생방송 당일, 슈트를 차려입고 KBS를 찾은 박서진은 데뷔 이후 가장 긴장한 듯 말수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방송을 불과 3분 앞두고는 창백해진 얼굴로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고, 그의 이런 모습은 스튜디오를 폭소케했다.

그러나 막상 생방송이 시작되자 분위기는 달라졌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순간 당황하기도 했지만, 이후 질문에는 김영희의 조언을 떠올리며 차분하게 자신의 생각을 풀어냈다. 

힘든 시기를 버티게 한 원동력으로 가족을 꼽는 등 진솔한 답변으로 공감을 자아냈고, 동생 효정에 대한 이야기부터 즉석 노래 요청까지 여유롭게 소화하며 끝내 생방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방송 이후 실제 ‘사사건건’ 시청률이 상승했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며 박서진의 도전은 더욱 의미를 더했다.

이번 방송에서 박서진은 시사 프로그램이라는 새로운 무대에서 또 다른 매력을 뽐냈다. 섭외 소식에 당황하는 모습부터 김영희와 함께한 좌충우돌 특훈, 생방송 직전 극도의 긴장감까지 모든 과정이 웃음을 자아냈고, 끝내 자신만의 방식으로 생방송을 무사히 마치며 색다른 재미까지 안겼다. 

한편 시간 변경 후 첫 방송부터 박서진의 새로운 도전으로 재미를 선사한 ‘살림남’. 토요일 밤 안방극장에 활력을 불어넣은 ‘살림남’은 앞으로도 박서진의 유쾌한 일상과 진솔한 이야기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매주 토요일 밤 10시 35분에 방송된다.

정윤지 기자 yj0240@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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