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녀시대 유리가 제주살이의 현실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나 혼자 산다’는 유리의 자연인 같은 일상과 무지개 회원들의 장기자랑으로 금요일 예능 1위를 기록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나혼산)에서는 소녀시대 유리의 제주 생활과 ‘제1회 무지개 하계 수련회’ 2탄이 공개됐다.
최고의 1분은 유리가 제주 바다에서 직접 채취한 톳과 버터에 구운 명란으로 ‘명란 톳 솥밥’을 만드는 장면이었다. 제주살이 3년 동안 익힌 손질법과 요리 실력이 더해진 한 상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처음 제주 일상을 공개한 유리는 아침부터 습기와 벌레를 잡느라 분주한 현실적인 생활을 보여줬다. 예상치 못한 곳에서 벌레를 발견해 놀라면서도 직접 해결하는 모습으로 공감을 자아냈다.
또한 오토바이를 타고 제주 해안도로를 달리고, 이웃 강아지 ‘똥글이’와 산책을 즐기는가 하면 단골 식당 사장 부부와 식사하며 소탈한 일상을 공개했다. 이어 "저의 마트"라며 해변에서 톳을 직접 채취하는 자연인 같은 모습도 선보였다.
유리는 제주살이를 시작한 이유에 대해 "화려한 활동 속에서도 개인의 삶은 공허했다"며 "제주에서는 먹고사는 것에 집중하게 되고 자연과 가까워지면서 '권유리, 할 수 있어'라는 용기가 생겼다"고 털어놨다.

이어진 ‘제1회 무지개 하계 수련회’ 장기자랑에서는 전현무의 '무일릿', 기안84와 김대호의 서태지와 아이들 패러디, 이선민과 코드쿤스트의 개인기, 민호와 김신영의 무대가 웃음을 선사했다. 치열한 투표 끝에 '다비 이모'로 변신한 김신영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나 혼자 산다’(나혼산) 다음 방송에서는 영화감독에 도전한 이주승과 기안84, 민호, 배나라가 함께하는 '찐런 크루'의 이야기가 예고됐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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