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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장’ 황무지 수갑 투 샷

정윤지 기자
2026-07-18 13: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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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토드라마 ‘김부장’ (제공: SBS)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 최대훈-윤경호가 김부장이 북한 심문실에서 눈을 뜨는 충격적인 엔딩 이후 인적 없는 황무지에 내동댕이쳐진 ‘처참한 몰골 투 샷’이 포착돼 시선을 끈다.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 지난 7회는 최고 시청률 25.5%, 수도권 22.6%, 전국 21.9%(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7회 연속 동시간대 1위는 물론 2026년 미니시리즈 시청률 1위 자리를 독주하며, 안경 쓴 아저씨들의 거침없는 흥행 질주를 이어갔다.

지난 7회에서는 김부장(소지섭)이 주강찬(주상욱)을 무릎 꿇리고 딸 민지(서수민)를 무사히 집으로 데리고 돌아온 후 특수임무국에 투항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와 동시에 성한수(최대훈)와 박진철(윤경호) 역시 체포돼 아빠 유니버스가 뿔뿔이 흩어진 가운데 김부장이 북한 심문실에서 눈을 뜨는 엔딩이 펼쳐져 안방극장을 뒤집었다.

18일(오늘) 방송되는 ‘김부장’ 8회에서는 성한수와 박진철이 아무도 없는 황량한 벌판에 굵은 쇠사슬과 수갑이 채워진 채 버려져 있는 모습으로 궁금증을 일으킨다.

성한수는 흙으로 범벅된 태권도복 위로 굵은 쇠사슬이 칭칭 감긴 데다 양손에는 수갑, 얼굴에는 기괴한 입마개까지 착용한 처참한 몰골을 보인다. 박진철 또한 군복 위로 두꺼운 구속복을 입고 양발에는 쇠사슬, 헝클어진 머리에 망연자실한 표정을 지어 역대급 수난기를 드러낸다.

“그 자식 뒤끝 있네”라는 성한수 특유의 까칠한 멘트가 터진 가운데 김부장과 함께 체포됐던 성한수와 박진철은 어떤 사연으로 전신이 결박된 채 황무지에 떨어지게 된 것일지, 김부장이 사라진 후 공중분해가 예고된 ‘아빠 유니버스’는 어떤 결말을 맞게 될지, 초미의 관심을 모은다.

그런가 하면 이 장면 촬영에서 최대훈과 윤경호는 손과 발이 결박되고 입막음까지 된 채 흙먼지가 날리는 외딴곳에 버려진 극한의 상황을 온몸을 다한 연기로 표현해 현장 스태프의 엄지척을 받았다. 

특히 최대훈은 입마개로 얼굴이 가려진 상황에서도 안경 너머로 번뜩이는 눈빛을 뿜어냈고, 바닥을 뒹구는 와중에도 특유의 재치있는 연기를 보여줬다. 

윤경호는 심각한 상황에서도 무심한 듯 특유의 능청스러움을 소화하며 최대훈과 환장의 티키타카를 완성,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제작진은 “8회에서는 성공적인 민지 구출 작전 이후 거대한 후폭풍에 휘말리는 세 아빠의 모습이 담겨 안타까움을 자아낸다”라며 “어떤 상황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던 성한수, 박진철과 사라진 김부장, 세 아빠의 결말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 8회는 오늘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정윤지 기자 yj0240@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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