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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지성·하윤경, 첫 부부싸움

정혜진 기자
2026-08-06 09: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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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지성·하윤경, 첫 부부싸움 (제공: JTBC)

 
JTBC 토일드라마 ‘아파트’ 지성과 하윤경이 감춰왔던 서러움을 터뜨리며 정면으로 충돌한다.

동지애로 뭉쳐 환상의 호흡을 보여왔던 두 사람은 가짜 부부를 결성한 이후 가장 격렬한 다툼을 벌인다.

지난 2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아파트’ 8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분당 최고 시청률 6.1%, 전국 평균 5.4%, 수도권 평균 5.3%를 기록하며 지상파와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또한 넷플릭스 ‘대한민국 TOP 10 시리즈’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 7월 4주 차 TV 부문에서 각각 4위를 차지했다. 연이어 펼쳐지는 반전과 몰입도 높은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지난 8회에서 박해강(지성)과 강하리(하윤경)는 장숙진(문소리)을 돕기 위해 밤새 아파트 관리규약을 연구한 뒤 임차인대표회의 구성을 제안하며 완벽한 호흡을 보여줬다.

그러나 이충원(박병은)과 손을 잡은 박해강의 실체를 알아챈 강하정(류현경)이 강하리를 막아서면서 인물들 사이에 팽팽한 대립이 형성됐다.

오는 8일(토) 방송될 9회에서는 박해강과 강하리가 서늘한 원망과 묵혀둔 서러움을 담은 ‘첫 부부싸움’을 펼친다. 극 중 서로 밝히지 않은 속내를 추궁하며 가슴을 후벼 파는 말다툼을 벌이는 장면. 박해강은 눈시울이 붉어진 채로 자신을 몰아붙이는 강하리의 말에 당황하는 것도 잠시, 곧이어 눈물이 그렁그렁해진 채 강하리를 향해 모진 말을 쏟아내며 가짜 부부 결성 이후 최초 최대의 다툼을 펼쳐 긴장감을 높인다.

늘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던 이 ‘간헐적 부부’를 위기에 빠뜨린 사건이 무엇일지, 비즈니스 동지애로 똘똘 뭉친 두 사람 사이에 감춰졌던 복잡다단한 감정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촬영 현장에서 지성과 하윤경은 쏟아낸 폭발적인 감정선을 터트리는 모습으로 현장을 정적에 빠뜨렸다. 눈시울을 붉힌 채 대사를 주고받는 두 사람의 연기에, 곁을 지키고 있던 김원해, 정순원, 황희, 김규원 등 ‘간헐적 가족’ 배우들뿐만 아니라 현장 스태프들 역시 분위기에 압도된 채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JTBC 토일드라마 ‘아파트’ 9회는 8월 8일(토) 밤 10시 40분 방송된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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