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인영이 달라진 요즘 연애 문화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인공지능(AI)과 연애하는 것은 물론 엄마와 정서적 교감을 나누며 연애를 대신하는 젊은 세대의 모습에 당황했다.
이날 미미미누는 짧은 시간 동안 여러 이성을 만나는 로테이션 소개팅부터 같은 아파트 주민끼리 만나는 ‘아파팅’까지 다양한 만남의 방식을 소개했다. 서인영은 “처음부터 잘 맞는 사람과 만나고 싶지만 그게 말처럼 쉽냐”며 “소개팅이 잘 안됐는데 마주치면 민망하지 않냐”고 현실적인 반응을 보였다.
연애 예능에 대한 생각도 달랐다. 서인영은 과거 크라운제이와 출연했던 ‘우리 결혼했어요’를 떠올리며 “정이 있었고 낭만이 있었다”고 회상했다. 당시 상대를 모른 채 촬영장에 갔다는 그는 가상 결혼에 몰입한 나머지 제작진에게 카메라 밖에서는 대화를 자제해 달라는 요청까지 받았다고 밝혔다.

미미미누는 최근 길거리에서 무작정 연락처를 묻기보다 이상형을 만날 만한 장소를 찾아가는 연애 방식도 소개했다. 생활용품점에서는 실용적인 사람을, 서점에서는 교양 있는 사람을 만나는 식이다. 이에 서인영은 과거 스타일리스트를 통해 쪽지를 받고 연예인과 3년 반 동안 교제했던 경험을 공개했다.
가장 큰 충격을 안긴 것은 ‘AI 연애’였다. 미미미누가 자신이 원하는 방식으로 대화하는 AI와 유대감을 쌓고 실제 결혼식까지 올린 해외 사례를 소개하자 서인영은 “나는 오늘 쇼크다. 쇼크”라며 놀라워했다.
이날 두 사람은 연애 방식부터 가족과의 관계, AI와의 교감까지 달라진 관계 문화를 짚었다. 연애에 시간과 감정을 쏟는 것을 부담스러워하는 이들에게 한마디를 부탁받은 서인영은 “이겨내, 이겨내자”고 답했다.
‘서인영의 유행꼰대’는 매주 목요일 밤 9시 E채널에서 방송된다.
이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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