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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X’ 허준석, 탁월한 완급 조절

송미희 기자
2026-10-18 15: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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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X’ 허준석, 탁월한 완급 조절 (제공: SBS)


배우 허준석이 SBS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에서 동료를 향한 진심과 부조리에 맞서는 소신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응원을 이끌어냈다.

지난 16, 17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에서 허준석은 응급의학과 교수 김성진 역을 맡아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김성진은 병원장 부승권(손현주 분)에게 교통사고 환자들의 상황을 브리핑하던 중 울분을 터뜨리며 누군가를 언급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후 공개된 사연에서는 동고동락한 동료 의사가 쓰러진 것을 발견하고, 그를 살리기 위해 애쓰는 김성진의 모습이 그려져 안타까움을 안겼다. 응급실에서 정신을 잃고 쓰러진 직원에게 다급하게 달려가는 장면에서도 환자를 향한 책임감이 드러났다.

수술을 요청하던 김성진은 계수정(김지원 분)이 집도한다는 소식에 놀랐지만,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자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 반면 자신의 이익만 좇는 교수들에게는 촌철살인 같은 발언을 날려 통쾌함을 선사했다.

허준석은 진지한 상황과 유쾌한 대화를 오가는 자연스러운 연기로 극의 완급을 조절했다. 냉정한 표정과 흔들리는 눈빛으로 인물의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했으며, 특유의 대사 소화력으로 상대 배우와의 호흡에도 생동감을 더했다.

한편 허준석이 출연하는 SBS 금토 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는 매주 금, 토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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