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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달인 소금빵·오므라이스

이한나 기자
2026-10-26 21:07:42
‘생활의 달인’ 부산 기장 소금빵·철판 오므라이스…하루 5000개 찾는 빵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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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달인’ 

‘생활의달인’이 소금빵과 오므라이스를 찾았다.

SBS ‘생활의달인’에서 부산 기장의 소금빵과 후쿠오카식 오므라이스를 소개했다. 김종철 씨의 제빵 기술부터 김유민 씨의 가을 산행 경험, 700여 명의 점심을 책임지는 고교 급식실까지 서로 다른 현장을 찾았다. 오랜 반복으로 익힌 손놀림과 분야별 노하우를 살피는 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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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소금빵 나오자 몰려드는 손님들

26일 ‘생활의달인’에 소개된 부산 기장 빵집에서는 소금빵을 구입하려는 손길이 이어졌다. 종이 상자에 여러 개씩 담긴 제품이 진열되자 손님들이 집게를 들고 다가왔다. 하루 소금 빵 5,000개 판매라는 말이 사실인 듯, 한두 개를 고르기보다 묶음으로 가져가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생활의달인’에 달인은 “부산에서 원 톱이라 보시면 됩니다”라고 말했다. 해당 표현은 현장에서 나온 평가다. 노릇한 겉면에 소금을 얹은 소금빵이 상자마다 채워졌고, 계산대로 향하는 발길이 이어지며 인기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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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주인공은 이흥용 명장과 오랜 시간 함께해 온 김종철 씨다. 그는 소금빵 제조법이 널리 알려졌다는 점을 언급하며 버터와 풍미를 끌어올리는 부분에 관해 설명했다. 다만 제시된 장면의 발언은 중간에서 끝나 구체적인 배합이나 공정을 단정할 수는 없다. 

‘생활의달인’은 완성품의 외형과 안쪽을 나란히 보여줬다. 소금빵 단면에는 커다란 빈 공간이 드러났고, ‘뻥 뚫린 버터 홀’이라는 설명이 붙었다. 바삭한 바깥과 촉촉하면서도 쫄깃한 속, 고소한 향과 짭조름한 맛이 어우러지는 특징을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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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소금빵에서 누룩 발효 식사빵으로

이곳에서는 소금빵 외에도 다양한 종류를 만날 수 있다. 현장 발언에는 취급 품목이 “한 90~100가지 정도 될 겁니다”라는 설명이 담겼다. 특정 인기 제품에만 집중한 매장이 아니라 폭넓은 구성을 갖췄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생활의달인’ 화면에는 “처음 온 사람은 소금빵만 사 가다가 두 번째 오시면”이라는 말도 등장했다. 이후 발언이 모두 제시되지는 않았지만, 첫 방문과 재방문 때의 구매 경험을 이야기하는 장면이다. 다른 제품까지 관심이 이어지는 매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누룩 발효 식사빵은 ‘일명 느림보빵’이라는 이름으로 소개됐다. 익숙한 간식용 제품과 달리 한 끼에 곁들일 수 있는 종류에도 조명이 맞춰졌다. 오랜 제빵 경험을 지닌 달인 김종철 씨가 여러 품목을 다루는 손길이 이번 탐방의 중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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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500곳 넘는 산을 누빈 김유민

가을 풍경을 찾아 나서는 순서에서는 김유민 씨를 만난다. 10년 동안 일주일에 적어도 한 번, 많게는 세 번씩 산을 올랐고, 다녀온 곳은 500곳이 넘는다. 같은 계절에도 장소마다 다른 경치가 펼쳐진다는 점이 꾸준히 걷게 한 이유다. ‘생활의달인’은 충주호가 내려다보이는 월악산과 단풍을 즐기려는 탐방객이 찾는 북한산 국립공원, 드넓은 풍경을 품은 민둥산 등을 다룬다. 정상에 도착하는 순간뿐 아니라 오르는 길에서 만나는 볼거리에도 관심을 기울인다.

산행 경험에서 익힌 요령도 소개 대상이다. 오르막과 내리막에 맞춰 신발 끈을 묶는 방식, 무릎 부담을 덜기 위한 걸음 등을 짚는다. 여러 차례 다녀온 사람도 지나치기 쉬운 장소와 가을 정취를 즐길 코스를 함께 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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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후쿠오카 철판 오므라이스

뜨겁게 달군 철판에서는 짧은 시간에 이루어지는 동작이 눈길을 끈다. 달걀물을 붓고 뒤집개로 모아 형태를 잡는 데 걸리는 시간은 불과 10초다. 오므라이스 위에 올릴 오믈렛을 완성하려면 익힘과 모양을 동시에 맞춰야 한다. ‘생활의달인’이 소개하는 오므라이스 조리 과정에서는 불 조절과 손의 속도가 중요하다. 잠시 멈추는 사이에도 달걀이 굳을 수 있어 방향을 바꾸고 가장자리를 모으는 움직임이 빠르게 이어진다. 겉은 매끈하게, 내부는 부드러운 반숙으로 남기는 솜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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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반숙 달걀·함박스테이크의 조합

오므라이스 위의 오믈렛 가운데를 칼로 가르면 몽글몽글한 달걀이 밥을 감싸듯 펼쳐진다. 단단하게 익은 표면과 촉촉한 안쪽이 대비되는 장면이다. 조리 속도만이 아니라 식감을 함께 지키는 기술을 보여준다. ‘생활의달인’은 오므라이스와 나란히 놓이는 함박스테이크의 성형도 살핀다. 고기 반죽을 양손 사이에서 주고받아 공기를 빼고 두께를 고르게 만든다. 이후 겉을 노릇하게 구우면서 육즙을 살리는 과정이 이어진다.

일본식 데미글라스 소스와 치즈를 더하면 접시가 채워진다. 오므라이스를 만드는 섬세한 동작과 두툼한 함박을 다루는 힘 조절이 대비된다. 후쿠오카에서 서울로 이어진 경험을 통해 서로 다른 재료를 한 상으로 묶는 솜씨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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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700여 명의 점심을 준비하는 주방

80년 전통의 사립고에서는 700명이 넘는 학생을 위한 식사가 매일 마련된다. 점심시간이 다가오면 밥과 국, 반찬을 동시에 완성해야 한다. 식판을 채우는 속도와 음식의 맛을 함께 지키려면 구성원 사이의 호흡이 필요하다. ‘생활의달인’에서는 대량으로 조리하면서도 윤기와 찰기를 살린 밥을 준비하는 모습을 다룬다. 다양한 입맛을 고려해 메뉴를 짜고, SNS에서 화제가 된 우베 쫀득 쿠키까지 시도하며 새로운 즐거움을 더한다.

소금빵의 고소함과 오므라이스의 부드러움, 산길에서 쌓은 경험과 급식실의 협업이 한 회에 담겼다. 서로 다른 환경에서 반복과 노력으로 익힌 기술을 전하는 시간이다.

‘생활의 달인’ 방송시간은 10월 26일 월요일 밤 9시다.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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