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살림남’ 박서진, 신인 민화 작가 성공적 데뷔

정윤지 기자
2026-11-01 10:41:32
기사 이미지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제공 = KBS2)

박서진이 신인 작가로 데뷔 무대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지난 31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약 10개월간 민화를 배워온 박서진의 첫 민화 전시회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박서진은 전시회를 하루 앞두고 인사동의 한 갤러리를 찾아 막바지 준비에 나섰다. 작품 배치도를 직접 구상하는 것은 물론, 그림의 마지막 보수 작업까지 꼼꼼하게 챙기며 전시회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진심’이라는 주제 아래 민화에 깊이 빠져든 시간과 정성을 담아낸 작품들을 하나씩 살피는 모습에서는 첫 전시를 앞둔 설렘과 책임감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마침내 전시회 당일, 긴장된 표정으로 전시장에 도착한 박서진은 대규모 민화 공동 전시회에 신인 작가 ‘민화박’으로 이름을 올렸다. 

다른 선배 작가들의 작품을 둘러보며 배움의 시간을 갖는 한편, “아무도 오지 말라고 기도했다”고 털어놓으며 첫 전시를 앞둔 솔직한 심정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나 하나둘 관람객들이 찾아오자 직접 작품 하나하나를 설명하며 적극적으로 소통했고, 긴장이 풀린 뒤에는 농담을 건네며 전시장 분위기를 이끄는 여유까지 보였다.

특히 민화계 1세대 정하정 작가와의 만남도 눈길을 끌었다. 박서진의 작품을 찬찬히 살펴본 정하정 작가는 뜻깊은 조언과 함께 10개월 차 신인 작가라고 믿기 어려운 필력을 인정해 박서진에게 더욱 특별한 순간을 선사했다.

전시회에는 ‘살림남’ 식구들의 반가운 방문도 이어졌다. MC 이요원을 비롯해 은가은, 박현호가 현장을 찾아 박서진의 첫 전시를 축하한 가운데, 개그우먼 황혜선도 깜짝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황혜선의 칭찬이 이어지자 박서진은 기쁜 기색을 감추지 못했고, 특유의 귀여운 허세까지 더하며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 동생 효정과 부모님까지 전시장을 찾으면서 현장은 한층 화기애애해졌다. 황혜선을 만난 아버지는 “미래의 며느리를 봐서 기분이 너무 좋다”며 반가움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고, 결혼까지 내다보는 듯한 너스레로 분위기를 한층 달궜다.

박서진은 가족들에게도 자신의 작품을 하나씩 설명했다. 오랜 시간 공들여 준비한 아들의 노력을 알아본 부모님은 고생 많았다며 따뜻한 격려를 건넸다. 

새로운 취미를 통해 전시회까지 열며 또 다른 행복을 찾아가는 아들의 모습에 아버지는 뿌듯함을 드러냈고, 그림에 담긴 가족을 향한 사랑을 확인한 어머니 역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박서진은 민화 홍보대사로 위촉된 사실과 함께 민화에 대한 사랑을 다시 한번 드러내며 여운을 남겼다.

이처럼 박서진은 10개월간 꾸준히 이어온 민화 도전의 결실을 첫 전시회로 선보이며 또 다른 성취를 이뤄냈다. 

작품을 준비하는 과정부터 관람객과 직접 소통하는 순간까지 민화를 향한 애정과 열정을 보여준 것은 물론, 가족들의 응원 속에 새로운 분야에서 자신만의 행복을 찾아가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신인 작가로서 성공적인 첫발을 내디딘 박서진의 진지한 도전이 시청자들에게도 의미 있는 울림을 전했다.

한편 박서진이 출연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는 매주 토요일 밤 10시 35분 방송된다.

정윤지 기자 yj0240@bntnews.co.kr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