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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도 끝도 없이’ 정용화, 음치 톱스타

송미희 기자
2026-11-01 14:5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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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도 끝도 없이’ 정용화, 음치 톱스타 (제공: A+E Global Media)


라이프타임 ‘밑도 끝도 없이, 너다’ 정용화가 가수 인생 최대 위기에 도전한다. 

라이프타임 토일드라마 ‘밑도 끝도 없이, 너다’ 지난 방송에서 엄태봉(정용화)은 정체불명의 괴한에게 위협받은 뒤 자신을 지켜주겠다고 나선 오해라(홍승희)를 비밀 보디가드로 채용했다. 또한 “아버지를 찾아달라”며 눈물로 호소하는 오해라를 심각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엔딩은 그가 오해라를 단순한 보디가드로만 대할 수 없을 운명을 예고했다.

이 가운데 사전 공개된 4회 스틸컷에는 생방송 라디오 부스에서 마이크를 잡은 엄태봉의 모습이 담겼다. 사실 그는 노래를 부르면 파국에 이르는 절대 음치다. 그런 그가 마이크 앞에 선 것도 모자라 선택한 곡은 3단 고음으로 유명한 아이유의 ‘좋은 날’이다. 굴욕적인 흑역사를 예감하면서도 돌발 행동에 나선 데는 애틋한 이유가 있다고 해, 음정과 박자를 모두 무시한 열창을 결심한 사연에 궁금증이 쏠린다.

무엇보다 가창력이 뛰어난 정용화의 음치 연기가 기대를 모은다. 정용화는 가장 기억에 남는 촬영 장면으로 이 순간을 꼽으며 “엄태봉이 음치인 캐릭터라 음정을 일부러 틀리게 불러야 했는데, 생각보다 어려웠다”고 밝힌 바 있다. 탄탄한 가창력을 잠시 내려놓고 완성한 그의 능청스러운 연기가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엄태봉의 열창을 지켜보는 오해라의 달라진 표정도 눈길을 끈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의아해하던 오해라는 어느새 엄태봉에게 시선을 고정한 채 미묘한 감정을 드러내고, 엄태봉 역시 노래를 부르면서 그녀의 반응을 살핀다. 폭소를 유발할 음치 열창이 두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심쿵 신호’가 될지, 이들의 관계에 어떤 변화를 불러올지 관심이 집중된다.

A+E Global Media가 투자 및 배급을 맡은 ‘밑도 끝도 없이, 너다’ 4회는 오늘(1일) 일요일 밤 10시 50분 라이프타임 채널에서 방송된다. 국내에서는 티빙(TVING), LG채널(LG Channels), 해외에서는 아시아 대표 OTT 플랫폼 Viu(뷰), 일본에서는 ‘그녀는 예뻤다’, ‘클라이맥스’ 등을 배급한 어크로스(ACROSS)를 통해 일본 대표 OTT 플랫폼 Lemino에서 공개된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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