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광학 및 안경 박람회인 ‘SILMO Paris 2024’가 프랑스 파리 노르 빌뺑뜨 전시장에서 개최되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탈리아의 혁신적인 안경 브랜드 비아모프(VIAMOF)는 업계 최초로 ‘모핑 아이웨어(morphing eyewear)’라는 새로운 개념을 선보여 큰 화제를 모았다. 하나의 안경테로 다양한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는 이 제품은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프리미엄 상품으로, 기존에 없던 발명성과 독특한 디자인으로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비아모프는 이미 2019년 ‘SILMO Paris’에서 기대되는 스타트업으로 선정됐으며, 두 차례에 걸쳐 혁신 브랜드로 인정받아 프랑스 미디어 ‘Frequence Optique’에 소개됐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디자이너와의 인터뷰를 통해 브랜드의 철학과 비전을 공유하며 프랑스 미디어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비아모프 대표는 “모핑 아이웨어를 통해 안경 산업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아시아와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브랜드를 성장시켜 나갈 것이며, 곧 국내 소비자들과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혜진 기자
bnt뉴스 패션팀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