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립식 가족' 서지혜 표 따뜻함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녹였다.
서지혜가 연기하는 박달은 윤주원(정채연 분)의 친구이자 강해준(배현성 분)을 짝사랑하는 인물. 윤주원, 강해준, 김산하(황인엽 분)와 고등학교 시절부터 함께 추억을 쌓았고 애정 어린 시선으로 이들을 지켜봤기에 시청자들의 마음을 가장 잘 대변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여기에 서지혜의 말간 순백의 매력도 돋보였다. 고등학생 박달일 때는 청순함과 단아함으로 풋풋한 청춘을 그려냈고, 성인이 된 박달은 더욱 사랑스러워진 비주얼은 물론 순수한 마음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매력으로 캐릭터를 완성시켰다.
후반부에 접어들수록 서지혜가 그려낸 박달의 진면모가 드러나기도 했다. 강해준이 슬퍼할 때마다 든든히 옆에 있어주면서 진정성 가득한 눈높이 조언을 통해 강해준의 마음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위로한 것.
한편, 서지혜 출연 JTBC ‘조립식 가족’은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50분 2회 연속 방송된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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