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onomy

대형마트 휴무일?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코스트코 ‘오늘 삼겹살 할인’

김진아 기자
2025-03-02 00:02:01
대형마트 휴무일,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코스트코 등 마트 휴일, 쉬는날 ©bnt뉴스 =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코스트코 등 대형마트 4사가 이번 주는 ‘삼일절’ 황금연휴와 ‘삼삼데이’를 맞아 각사별 특색있는 할인행사와 삽겹살 최저가 전쟁에 돌입했다. 특히, 고물가·고환율 여파로 장바구니 물가가 치솟는 가운데 초저가 경쟁이 더욱 심화하는 모양새다. 과일, 생필품 등 신선식품에 이어 육류까지 최저가로 내놓으면서 고객 잡기에 나섰다.



대형마트 업계는 2025년 3월 첫 번째 주 일요일인 오늘(2일) 대부분 정상 영업일이다. 다만 기초지자체 재량에 따라 지역별로 다른 곳도 있다.

국내 대형마트는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매월 둘째·넷째 일요일 의무휴무일로 지정, 쉬는 날이다. 2025년 3월 대형마트 의무휴무일은 9일과 23일이다.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코스트코·트레이더스·킴스클럽·노브랜드 등 대형마트 휴무일, 휴일 의무휴업 폐지, 오픈시간, 영업시간, 할인정보 등 소비자들은 궁금한게 많다.

특히 대형마트의 평소 오픈시간과 영업시간은 이마트는 대체로 10시부터 22시까지, 홈플러스 영업시간은 대체로 10시부터 24시까지, 롯데마트 영업시간은 대체로 10시부터 23시까지, 코스트코 영업시간은 대체로 10시에서 24시까지이다. 

외국계 대형할인마트 코스트코는 1월 1일, 설날과 추석 당일도 휴무일이다. 그리고 매월 2주 차, 4주 차 일요일도 휴무일이다. 

대형마트는 점포별로 휴무일이 조금씩 다르고, 영업시간과 오픈시간이 다르므로 자세한 정보는 해당 대형마트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확인 후 방문하는 것이 필요하다.

소비자의 결정권을 강화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한다는 이유로 대형마트 의무휴무일 평일 전환이 전국으로 확산되는 모양새다.

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 의무 휴업일을 ‘평일’로 전환한 지방자치단체는 서울 3곳(서초구·동대문구·중구)과 대구, 충북 청주, 부산, 경기 의정부, 경기 고양시 등이다.

특히, 서울 중구의 대형마트들은 이제 일요일에 쉬지 않고 영업을 하게 된다.  서울시 중구는 대형마트 등의 의무휴업일을 매월 둘째, 넷째 일요일에서 매월 둘째, 넷째 수요일로 변경했다.

서울시 중구의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은 서울에서는 서초구·동대문구에 이어 세 번째다.

또한 서울 대형마트의 ‘공휴일 의무휴무’ 등 영업제한이 대부분 풀릴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대형마트의 새벽배송 영업시간 제한과 공휴일 의무휴업을 완화하는 조례안이 시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이 개정안에서 서울시 25개 자치구 대형마트 의무휴무일을 월 2회의 공휴일로 지정해 오던 원칙을 삭제하고 이해당사자와의 협의를 거쳐 휴무일을 주중으로 변경할 수 있도록 했다. 영업시간 제한 완화로 새벽 온라인 배송이 가능하도록 했다. 

서초구와 동대문구 등 일부 자치구는 당사자 간 협의를 거쳐, 대형마트 휴무일을 이미 평일로 전환한 바 있다. 

서울 성동구도 대형마트의 쉬는 날이 주말에서 평일로 바뀔 전망이다. 

최근 군포시가 지역 내 대형마트 의무휴무일을 일요일에서 평일인 수요일로 바꾸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경남 김해시도 대형마트 휴무일을 기존 일요일에서 평일인 월요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여수시도 대형마트 휴무일을 일요일에서 평일로 변경하는 방안에 대한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대전시도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일요일에서 평일로 전환을 추진한다. 

또한 경기 의정부시는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 의무휴업일을 수요일로 변경했다.

지난해 7월부터 의무휴업일이 둘째·넷째 주 수요일에 정상 시행됨에 따라 매주 일요일 롯데마트 장암점, 이마트 의정부점, 홈플러스 의정부점 대형마트 3곳과 22개 준대규모점포에서 쇼핑할 수 있다.

단, 코스트코코리아 의정부점은 기존대로 둘째·넷째 주 일요일에 의무휴업한다.

지난해 5월부터 부산 지역의 대형마트도 앞으로 매주 일요일 영업이 가능해졌다.

부산지역 기초단체 상황을 종합하면 10개 구·군이 순차적으로 의무휴업일을 매월 2·4주 월요일로 변경했다.

부산 강서구는 지난해 5월부터 대형마트 주일 휴무제를 폐지했다. 지역 내 유일한 대형마트인 트레이더스 명지점은 휴무일을 월요일로 정했다. 동구와 사하구, 수영구도 이미 의무휴업일을 월요일로 변경했다.

이미 전국 100여개 기초지자체 내 대형마트가 휴무일을 평일로 전환했다. 정부는 의무휴무일 공휴일 원칙을 삭제하는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을 추진해 타지역까지 확산할 계획이다. 

앞서 대구시는 2023년 2월부터 대형마트 휴무일을 월요일로 변경했고, 청주시도 2023년 5월부터 수요일로 변경했다. 

이미 경기도의 경우 상당수 시군이 이미 오래전에 관련 조례를 개정해 대형마트와 준대형마트의 의무 휴무일을 평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지자체 자료에 따르면 수요일을 의무휴업일로 지정한 시군은 경기 고양, 남양주, 안양, 파주, 김포, 오산, 하남, 양주, 구리, 안성, 포천, 여주, 의왕, 과천, 의정부, 청주시 등 이다.

고양시 역시 매월 둘째, 넷째 주 수요일을 의무휴업일로 변경해 운영하고 있다. 파주시도 비슷한 시기에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변경했다.

울산시 중구, 남구, 북구는 매월 둘째 수요일, 넷째 일요일을 의무휴무일로 지정했다. 

제주지역 대형마트는 매월 둘째 주 금요일과 넷째 주 토요일 휴점한다. 

이처럼 지자체마다 의무 휴무일이 조금씩 달라 대형마트 휴무일을 잘 챙겨보면 장보기에 많은 도움이 되겠다.

한편,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코스트코 등 대형마트 4사가 이번 주는 ‘삼일절’ 황금연휴와 ‘삼삼데이’를 맞아 각사별 특색있는 할인행사와 삽겹살 최저가 전쟁에 돌입했다. 이마트는 700원대 삼겹살이라는 할인 행사를 발표한 날 홈플러스는 삼겹살과 목심(100g, 캐나다산)을 28일부터 3일간 79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앞서 롯데마트는 수입산 삼겹살과 목심을 890원에 판매하는 파격 세일을 발표했는데, 며칠 뒤 이마트가 그보다 낮은 가격으로 대응했고, 같은 날 홈플러스도 700원대 삼겹살을 들고나온 것이다.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고물가·고환율 여파로 장바구니 물가가 치솟는 가운데 초저가 경쟁이 더욱 심화하는 모양새다. 과일, 생필품 등 신선식품에 이어 육류까지 최저가로 내놓으면서 고객 잡기에 나섰다.

대형마트 휴무일,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코스트코 등 마트 휴일, 쉬는날 ©bnt뉴스 =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코스트코 등 대형마트 4사가 이번 주는 ‘삼일절’ 황금연휴와 ‘삼삼데이’를 맞아 각사별 특색있는 할인행사와 삽겹살 최저가 전쟁에 돌입했다. 특히, 고물가·고환율 여파로 장바구니 물가가 치솟는 가운데 초저가 경쟁이 더욱 심화하는 모양새다. 과일, 생필품 등 신선식품에 이어 육류까지 최저가로 내놓으면서 고객 잡기에 나섰다.


이마트, ‘삼삼데이’ 최저가 할인
삼겹살 100g당 700원대까지 낮춰

이마트는 업계 최초로 100g당 700원대 삼겹살을 앞세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고객들이 매장을 방문할 수밖에 없게끔 ‘압도적인 할인’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마트는 지난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미국·캐나다산 삼겹살을 779원(100g당)에 판매한다. 이는 이마트가 올해부터 전개하고 있는 세일 행사 ‘고래잇 페스타’의 일환이다. 바나나맛 우유(240㎖) 1개 가격(1800원)보다 싸다. 1500원에 삼겹살 1인분(200g)을 먹을 수 있는 파격적인 가격이다.

또한 이마트는 국내산 삼겹살·목심을 966원에 판매한다. 이는 지난해 이마트가 ‘삼삼데이’ 세일 행사 때 책정한 가격(1180원) 대비 18% 낮춘 수준이다.

이마트는 이외에도 딸기, 봉지라면 등 수요가 높은 과일과 생필품에 파격 할인가를 적용했다.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유통업계에서 가격 파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마트가 700원대 삼겹살이라는 할인 행사를 발표한 날 홈플러스는 삼겹살과 목심(100g, 캐나다산)을 28일부터 3일간 79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앞서 롯데마트는 수입산 삼겹살과 목심을 890원에 판매하는 파격 세일을 발표했는데, 며칠 뒤 이마트가 그보다 낮은 가격으로 대응했고, 같은 날 홈플러스도 700원대 삼겹살을 들고나온 것이다.

이마트가 3월 '고래잇 페스타 스프링 매직 세일'을 일주일 앞두고 이마트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대표 상품 '고래잇템'을 먼저 공개했다.

고래잇 페스타는 강력한 가격 투자와 차별화 상품을 근간으로 한 연중 대규모 할인행사다.

이마트는 이번 주요 행사 상품들을 미리 공개해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미리 쇼핑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했다.

고래잇 페스타 스프링 매직 세일은 지난 28일부터 3월 3일까지 진행된다. 파격혜택 상품 '고래잇템' 20여종과 카테고리별 초저가 '응(%) 가격'을 선보인다.

고객 참여 이벤트도 준비했다. 3월 3일까지 이마트앱 고래잇 광고영상에 댓글을 달면 추첨을 통해 고래잇 골드바(10돈, 1명), e머니(10만점, 100명), 고래밥 교환쿠폰(1000명)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3월 대표 고래잇템은 국내산 프리미엄 특수품종인 '금한돈'과 '우리흑돈' 삼겹살·목심이다. 행사카드 결제 시 40% 할인해 금한돈(100g)은 1788원, 우리흑돈(100g)은 1848원에 판매한다.

참외, 오렌지 등 제철 과일도 지난해 이맘때보다 20~30% 이상 저렴하게 선보인다. '성주 꿀 참외'는 올해 첫 수확 물량을 15만개 준비했다. '네이블 오렌지는 한 달 전부터 미국 수출업체와 사전협의를 통해 가격을 낮췄다.

전복은 평시 3주치 물량인 약 20톤을 한 번에 매입해 기존 가격의 반값에 판매한다.

트레이더스도 고래잇템 10종을 첫 개발해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 양념소불고기, 꼬막무침 등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롯데마트, ‘황금연휴 통큰 딜’ 행사
삼겹살데이 맞아 한돈 50% 할인 

롯데마트는 지난 27일부터 이달 3일까지 '황금연휴 통큰딜' 행사를 진행한다.

연휴 기간동안 수요가 높은 상품들을 엄선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삼겹살데이(3월 3일)를 맞아 지난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4일간 국내산 한돈 삼겹살·목심을 행사 카드(롯데·신한·NH농협·삼성카드)로 결제 시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삼겹살은 인공지능(AI) 선별 시스템을 활용해 검수한다. 기존 AI 기술을 더욱 고도화해 삼겹살 내 지방의 비율뿐만 아니라 밀집도까지 확인해 특정 부위에 지방이 과도하게 뭉친 '떡지방'까지 판별해 낸다.

러시아산 대게도 연휴 특가 행사로 준비해 행사 카드 결제 시 50%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고환율 시기에도 합리적인 가격에 대게를 제공하고자 러시아 대게 선박 물량을 통째로 계약해 약 15톤(t)의 대게를 확보했다.

'AI 선별 제주 레드향(1.5㎏)'은 엘포인트(L.POINT) 회원에게 5000원 할인해 1만2990원에 판매한다.

이외에도 이달 5일까지 신선부터 가공, 생활용품까지 최대 50% 할인, 1+1행사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홈플러스, 창립 28주년 기념행사
3월 12일까지 ‘홈플런 is BACK’

홈플러스는 올해 창립 28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28일부터 이달 12일까지 2주간 창립 단독 슈퍼세일 ‘홈플런 is BACK’을 마트, 온라인, 몰, 익스프레스 전 채널에서 진행한다.

이번 ‘홈플런 is BACK’은 홈플러스가 28년간 쌓아온 유통 노하우를 총동원하여 혜택, 규모 등 모든 면에서 연중 최대 규모로 마련한 행사다. 할인 상품 수는 1만 5천여개로 지난해 홈플런 대비 10% 이상 확대했다.

이달 5일까지 열리는 1주차 행사에서는 삼겹살, 계란, 통닭, 딸기, 한우 등 인기 먹거리를 엄선해 파격적인 가격으로 제공한다. ‘보먹돼 삼겹살/목심 (100g/1인 2kg 한정/온라인 제외)’은 2월 28일~3월 1일 단돈 790원(온라인 제외)에 판매하고, 2~5일 990원에 선보인다. 

2~3일 ‘한돈 포먹돼 삼겹살/목심(100g/1인 2kg 한정/서귀포점 제외/온라인 제외)’은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990원에 판매한다. 1~3일 ‘한돈 일품포크 삼겹살/목심(100g/서귀포점 제외)’은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 1490원에, ‘한돈 브랜드 삼겹살/목심(점포별 취급 브랜드 상이, 서귀포점 제외)’은 10대 카드결제 시 50% 할인한다.

대란 30구(1인 2판 한정)는 10대 카드 결제 시 500원 할인한 4490원에 판매하고, ‘딸기(500g/1인 2팩·전점 일 2만5000팩 한정)’는 3990원에 구매할 수 있다. 

3월 3일까지 ‘농협안심한우 전 품목(1인 2kg 한정/점포별 취급 등급 상이)’은 10대 카드 결제 시 50% 할인한다. 국내산 냉장 계육을 사용한 ‘당당 3990옛날통닭(1인 1마리·전점 5만6천마리 한정/취급 점포에 한함/온라인 제외)’은 당당치킨 소개 내용이 담긴 신문지 컨셉 패키지에 담아 단돈 3990원에 판다.

이 외에 구매 빈도가 높은 연어, 양상추, 애호박 등 신선식품도 엄선해 파격가에 선보인다. 가공식품 및 간식류는 1+1 등 혜택을 제공한다. 주류 트렌드를 반영한 위스키, 와인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특히 각 날짜별로 인기 제품을 엄선해 한정 판매한다. 
 
이 밖에도 행사 기간동안 신한/삼성/롯데/농협카드로 10만원 이상 결제 시 3/13~26 앵콜 홈플런 행사에서 사용 가능한 5천원 할인 쿠폰을 증정하며, 마이홈플러스 멤버십에 신규 가입한 고객에게는 신라면 5입 상품 쿠폰과 최대 1만7000원 할인 가능한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먼저 ‘삼겹살데이(3/3)’을 맞아 지난 28일부터 4일간 ‘국내산 한돈 삼겹살/목심(각 100g/냉장)’을 행사카드로 결제 시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러시아산 대게(100g/냉장)’도 연휴 특가 행사로 준비했다. 행사 카드 결제 시 50% 할인해 3945원에 판매한다. 

‘AI 선별 제주 레드향(1.5kg/박스/국산)’은 엘포인트(L.POINT) 회원에게 5000원 할인해 1만 2990원에 판매하고, ‘종근당건강 락토핏 생유산균 골드(2g·50입)’, 상온 국물요리 전 품목과 ‘씨제이 컵반 전품목’, ‘청정원/오뚜기/하인즈 파스타소스 28종’ 등은 1+1 행사를 진행한다.

이 외에도 이달 5일(수)까지 신선부터 가공, 생활용품까지 최대 50% 할인, 1+1 행사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대표적으로 ‘LA 갈비(100g/냉동/미국산)’과 ‘미국산/호주산 찜갈비(각 100g/냉장)’는 엘포인트(L.POINT) 회원에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딸기 전품목’은 2팩 이상 구매 시 팩당 3000원 할인 판매하며, ‘당찬진미(10kg/국산)’는 1만원 할인한 2만 9900원에 내놓는다. 

코스트코, 이달 할인품목 주목

또한, 외국계 대형할인마트인 코스트코는 대부분 이달 할인품목을 중심으로 다양한 세일행사를 이어간다.

김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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