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랙핑크 제니가 파격 노출 무대의상으로 논란이 일은 가운데, 변경된 스타일링이 화제다.
제니는 지난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아직도 꿈꾸고 있다. 이틀간 보내준 사랑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제니는 수록곡 ‘필터(Filter)’를 셋리스트로 선곡했다. 그는 가슴 중앙이 깊게 파인 화이트 보디수트를 착용, 특히 움직일 때마다 신체 일부가 드러나며 아찔한 상황이 연출됐다. 각종 SNS에 올라온 팬들의 직캠에서도 얇고 짧은 의상으로 인해 민망한 Y존과 힙라인이 부각됐다.
누리꾼들은 퍼포먼스를 즐기기보다 노심초사하는 탓에 몰입을 헤쳤다는 반응이다. 대체로 “주요 부위가 적나라하게 드러나 민망하다”, “제니 지켜줘”, “예쁜 옷도 많은데 굳이”, “퍼포먼스 하기엔 불편해 보인다” 등의 반응이 주를 이뤘다.
그러나 3월 10일 뉴욕 공연에서는 무대의상을 체인지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레드 코르셋 뷔스티에와 성조기 팬츠로 카리스마를 더했다. 팬들은 “스타일링 느좋”, “이래나 저래나 제니”, “본인도 더 편하게 무대하는 것 같다”, “제니만 소화 가능한 룩”, “한국콘 기대된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그를 응원했다.
제니는 월드투어 시 국가 또는 회차별 의상 등 콘셉트 연출을 달리하는 편이다. 이번 국내 콘서트에서는 어떤 스타일링으로 변주를 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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