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故 김새론 볼뽀뽀’ 김수현, 딘토 모델 일정 보류... 불매 일자 업계 예의주시

이진주 기자
2025-03-12 12:14:54

배우 김수현이 고(故) 김새론의 미성년자 시절 연인 사이였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뷰티 브랜드 딘토 측이 앰배서더 김수현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안지혜 대표가 운영하는 딘토 측은 지난 11일 “먼저 이번 이슈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금일 당사 전직원이 함께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대응 방향을 논의해 왔으며 현재 모델 관련 계획된 일정들은 모두 보류한 상태”라고 전했다.

제공: 딘토

앞서 지난해 8월 딘토는 브랜드 모델로 배우 김수현을 발탁했다. 안 대표는 이번 논란에 대해 “모델 관련으로 우선 믿고 기다려보겠다. 확실하지 않은 것에 흔들리기보다 우선 제가 할 수 있는 일과 해야 하는 일에 집중하려 한다”고 밝혔다.

현재 김수현은 딘토 외에 아웃도어, 의류, 화장품 등 10여 개가 넘는 유수 브랜드의 모델로 활동 중이다. 일각에서는 김수현을 모델로 기용한 광고 브랜드에 따른 불매운동 움직임이 일고 있다.

이에 유통 업계에서도 내부적으로 논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홈플러스와 아이더는 종전대로 계약을 유지하기로 결정한 반면, 샤브샤브 전문점 샤브올데이는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김수현의 사진을 모두 내렸다.

한편 김수현은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부터 6년간 교제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사실무근으로, 법적대응 하겠다”고 밝혔으나, 볼뽀뽀 사진과 카톡 등 유족의 추가 폭로가 이어지면서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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