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15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되는 TV CHOSUN 쎈 토크쇼 '강적들'에서는 30년 기자 생활과 풍부한 뉴스 진행 경력을 바탕으로 묵직하고 강력한 진행을 선보일 MC 권재홍이 새로운 진행자로 나선다.
권 MC는 “진영 간 갈등이 극단으로 치닫는 지금 균형 잡힌 시사 토크쇼 '강적들'을 통해 국민이 화를 삭이고 위안을 얻어 가면 좋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이번 주 '강적들'은 진중권 동양대 교수, 김규완 전 CBS 논설실장 그리고 특별히 여야를 대표한 30년 지기 맞수, 김부겸 전 국무총리와 박형준 부산시장이 출연해 혼란 속 정치권 상황에 대해 이야기한다.

광장으로 나선 여야의 행보에 대해 진중권 교수는 “의회가 ‘자기 해체’해 광장으로 나섰다”며 “정당으로서 리더십과 존재감을 잃어버린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국민을 안심시켜야 할 민주당이 광장 정치에 나선다는 것은 선동 정치를 하겠다는 것”이라 평했다. 이에 김 전 총리는 “민주당의 장외 투쟁에 나선 이유는 분노한 국민의 목소리를 듣는 게 예의이기 때문”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여당은 윤 대통령의 탄핵 심판에 대해 ‘각하’를 주장하고 있다. 박 시장은 “기각과 인용의 문제가 아닌 절차적 하자로 인해 각하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라며 “계엄은 대통령에게 주어진 합법적 권한이라 ‘계엄했다’라는 것만으로 탄핵은 불가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진 교수는 “계엄보다 더 중대한 위헌, 위법은 이뤄질 수 없다”며 윤 대통령의 구속 취소가 탄핵 심판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 예상했다. 김규완 전 실장은 “법을 잘 아는 윤 대통령이 통화하는 사람마다 형사소송법 327조를 거론한다”며 “탄핵 논의 자체가 성립 안 된다 생각해 기각을 강하게 확신하는 것 같다”는 취재 내용을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오늘(15일) 밤 9시 10분, TV CHOSUN 쎈 토크쇼 '강적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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