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공연예술계의 거장 故 임영웅 연출가의 1주기를 맞아 추모 낭독 공연이 소극장 산울림에서 열린다.
극단 산울림이 주최하는 이번 추모 공연은 5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임영웅 연출가가 생전에 연출했던 세 작품을 낭독 공연 형태로 선보인다.
임영웅 연출가는 60여 년간 수많은 연극과 뮤지컬 작품을 연출 및 제작하며 한국 공연예술계의 역사를 써왔다. 이번 공연은 그의 삶과 예술 세계를 기리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공연 일정은 ▲<영국인 애인> 5월 8일 오후 8시, 10일 오후 3시 ▲<덤 웨이터> 5월 9일 오후 4시, 10일 오후 7시 ▲<엄마는 오십에 바다를 발견했다> 5월 9일 오후 8시, 11일 오후 3시다. 마지막 날인 11일 오후 6시에는 무료로 진행되는 토크 콘서트 <연극의 시간>도 열린다.
티켓은 4월 10일 오후 3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며, 가격은 전석 2만원(토크 콘서트 무료)이다. 중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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