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표절 의혹’ 유희열, 자숙 깬다... “3년만 복귀”

이다미 기자
2025-04-18 09:56:26
‘표절 의혹’ 유희열, 자숙 깬다... “3년만 복귀” (출처: 유희열 프로필)


표절 의혹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가수 유희열이 ‘배철수의 음악캠프’로 3년 만에 방송에 복귀한다.

18일 오후 6시 방송되는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에는 유희열이 스페셜 DJ로 출격한다.

유희열이 방송에 출연하는 것 2022년 6월 불거진 표절 논란 이후 3년 만이다. 당시 ‘유희열의 생활음악’ 두 번째 트랙 ‘아주 사적인 밤’이 일본 작곡가 사카모토 류이치의 곡 ‘아쿠아’를 표절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사카모토 류이치는 “모든 창작물은 기존의 예술에 영향을 받는다. (책임의 범위 안에서) 거기에 자신의 독창성을 5-10% 정도를 가미한다면 그것은 훌륭하고 감사한 일이다”라며 곡의 유사성을 인정하면서도 표절은 아니란 입장을 내며 의혹을 벗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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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은 의혹을 벗은 뒤에도 “여전히 부족하고 배울 것이 많다는 것을 알아간다. 창작 과정에서 더 고민하고 살피겠다”고 사과했다. MC를 맡았던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과 JTBC ‘뉴페스타’에서도 하차하며 활동을 모두 중단하고 자숙에 들어갔다.

3년만에 대중 앞에 돌아오는 유희열이 이날 방송을 통해 무슨 이야기를 전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DJ 35주년을 맞은 배철수는 지난 15일부터 28일까지 휴가를 떠났다. 그 자리를 메우기 위해 DJ출신 후배 뮤지션들이 스페셜 DJ로 나섰다. 15일부터 17일까지는 이루마가 맡았으며 18일~21일은 유희열, 22일~25일은 윤도현, 26일~28일은 옥상달빛이 맡는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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