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잘생긴 트롯'이 종합선물세트 같은 앨범을 공개한다.
종합엔터테인먼트 기업 빅오션이엔엠은 19일 정오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tvN STORY 음악 예능 프로그램 '잘생긴 트롯 4라운드' 앨범을 발매한다.
이태리의 '들꽃'은 감정을 억누른 담백한 창법으로 신선함을 안긴다. 김준호의 '인생아 고마웠다'는 어린 시절 자신에게 전하는 위로를 담아 노래에 진정성을 더한다. 지승현의 '꽃바람 여인'은 완벽한 기승전결의 곡 흐름과 매력적인 중저음 보이스로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어지는 트랙인 '사랑'은 추성훈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구슬픈 휘파람까지 더해져 절절한 감정을 극대화시킨다. 현우의 단단하게 뻗어나가는 고음과 프로페셔널한 강약 조절을 보여준 '남자는 말합니다', 김동호의 안정적인 보컬과 청량한 에너지가 돋보이는 '트위스트고고'는 트로트 팬들의 흥을 돋울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마지막 트랙은 자신만의 개성 있는 톤과 무르익은 감정 표현으로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최대철의 '당신'이 장식한다. 특히 이번 앨범은 누군가를 위한 '신청곡'이라는 주제로 이뤄져 참가자들이 한층 더 진심을 담아 노래했다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된다.
'잘생긴 트롯' 4라운드 '라스트 T4 대전'은 최강 심사위원 군단이 함께해 특별함을 더했다. '미스터트롯 2' 우승자로 극세사 보이스를 가진 안성훈, '현역 가왕' 1대 트로트 요정 전유진, '미스트롯 2' 준우승 트로트 바비 홍지윤, 천재 작곡 듀오 알고보니 혼수상태 등이 심사위원으로 함께했다.
한편, tvN STORY '잘생긴 트롯'은 음원 발매 기회가 주어지는 'T4(트롯 TOP 4, 최종 4명)'의 자리를 놓고 연예계 대표 스타 12명이 트롯에 진정성을 가지고 도전하는 서바이벌 음악 프로그램으로, 지난 18일(금) 최종 T4 탄생과 함께 막을 내렸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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