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를 ‘장구의 신’으로 만들어주신 은인이거든요”
MBN ‘한일톱텐쇼’에서 ‘현역가왕2’ 2대 가왕 박서진이 자신에게 ‘장구의 신’이라는 타이틀을 붙여준 인생의 은인을 향해 큰절을 올리며 감사를 전한다.
오는 29일(화) 밤 9시 50분 방송될 ‘한일톱텐쇼’ 47회에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현역 가수들의 기강을 바짝 올려줄 ‘기강 4대 천왕’ 특집이 펼쳐진다. ‘한일톱텐쇼’ 멤버들의 무너진 군기를 잡기 위한 강력한 군단이 출격하는 것.
이런 가운데 박서진은 ‘현역가왕’ 2대 가왕에 오르며 명실공히 최고 현역 가수로 이름을 드높이게 된, 중요한 초석을 마련해준 은인과 마주한다. 박서진은 “장구를 처음 잡았을 때 ‘무대에 같이 서서 이름을 알리자’라며 처음으로 키워주신 분”이라면서 ‘장구의 신’이라는 수식어가 탄생하게 된 배경을 전한다. 이어 박서진은 “저한테는 정말 은인이시다”라며 은인 앞에서 곧바로 넙죽 큰절을 올려 뭉클한 감동을 자아낸다.
특히 박서진은 은인과의 만남으로 인해 “옛날 생각이 많이 난다”라며 아련한 추억을 회상하더니, “옛날에 임영웅 형이 군고구마를 팔던 시절에 응원을 해주고 군고구마를 샀던 일이 있다”라면서 그 시절 임영웅과 나눴던 애틋한 일화를 소개해 훈훈함을 드리운다. 과연 박서진에게 ‘장구의 신’이라는 잊지 못할 타이틀을 선사해 준 은인은 누구일지, 임영웅과의 추억을 떠올리며 꾸민 무대는 어떨지 궁금증을 높인다.
그런가 하면 ‘현역가왕2’ 준우승자 진해성은 ‘연예인병’이 생겼다는 오해를 받고 억울함을 호소한다. 진해성이 “‘현역가왕2’ 2위가 된 후 연락이 두절됐다는 소식이 들린다”라는 말에 강한 부정을 표하며 “이건 루머예요”라고 항변하는 것. 하지만 연락 두절을 증명해 줄 증인이 무대에 전격 등판하자, 진해성은 증인에게 무릎을 꿇고 사죄를 전해 웃음을 일으킨다. 진해성을 단숨에 무릎 꿇게 만든 증인의 정체는 누구일지, 과연 진해성은 오해를 풀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MBN ‘한일톱텐쇼’ 47회는 오는 29일(화)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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