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홍경과 김태리가 목소리 연기로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27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이 별에 필요한’ 언론시사회 및 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현장에는 한지원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태리, 홍경이 참석했다.
이에 김태리는 “실제로 하면 이보다는 덜 부끄러웠을 것 같다. 부스에서 숨결 하나하나 풍성하게 들리다 보니 굉장히 부끄러웠다”고 덧붙였다.
또 뮤지션 캐릭터로서 OST에 참여한 소감을 묻자 홍경은 “애니메이션으로 미약하게나마 노래와 작사에 참여할 수 있는 진귀하고 뜻깊은 경험이었다. 처음에는 걱정이 많았는데 작업 자체가 영광이었다”고 답했다.
‘이 별에 필요한’은 2050년 서울, 화성 탐사를 꿈꾸는 우주인 ‘난영’과 뮤지션의 꿈을 접어둔 ‘제이’가 만나 꿈과 사랑을 향해 나아가는 로맨스.
한편 넷플릭스 첫 한국 애니메이션 영화 ‘이 별에 필요한’은 오는 30일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