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시애틀 콘서트로 새 월드투어 일환 북미 스타디움 투어를 시작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24일(이하 현지시간) 시애틀 T-모바일 파크에서 새 월드투어 ‘Stray Kids World Tour
공연이 펼쳐진 시애틀 T-모바일 파크는 폴 매카트니(Paul McCartney), 비욘세(Beyoncé), 그린데이(Green Day), 레드 핫 칠리 페퍼스(Red Hot Chili Peppers) 등 글로벌 뮤지션들이 공연을 펼친 곳이다. 스트레이 키즈는 K팝 아티스트 최초로 해당 공연장 전석 매진을 달성하고 그룹 위상을 떨쳤다.
환호 속 등장한 스트레이 키즈는 ‘소리꾼’, ‘Back Door’(백 도어), ‘神메뉴’(신메뉴) 등 대표곡, ‘Chk Chk Boom’(칙칙붐), ‘특’, ‘MANIAC’(매니악), ‘Walkin On Water’(워킨 온 워터) 등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1위 앨범 타이틀곡, 우렁찬 떼창을 이끈 ‘DOMINO’(도미노), ‘TOPLINE (Feat. Tiger JK)’(탑라인) 등 30여 곡의 무대를 선보였다. 뜨거운 에너지를 뿜어낸 퍼포먼스는 물론 전율을 더한 밴드 라이브와 스타디움 공연의 대미 불꽃놀이 등 여러 요소가 관객들의 오감을 만족시켰다.
다채로운 무드의 디지털 싱글 ‘Mixtape : dominATE’(믹스테이프 : 도미네이트) 수록 유닛곡 무대도 열광으로 가득했다. 여덟 멤버의 매력을 들여다볼 수 있었던 무대에 팬들은 커다란 함성을 보냈고, 열기를 이어받은 멤버들은 앙코르곡 ‘Chk Chk Boom (Festival ver.)’(칙칙붐 (페스티벌 버전))’, 관객들의 끝없는 연호에 화답하는 ‘Haven’(헤이븐)으로 엔딩을 장식했다.
멤버들은 “어디에서 왔든, 어떤 사람이든 이 자리에서 같은 마음, 생각을 나누고 있다는 사실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오늘 다른 생각 없이 이 순간에 집중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우리와 함께 재미있게 즐겼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이번 공연을 통해 정말 많이 성장했다는 걸 느꼈다. 온 마음을 다해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하며 서로의 마음으로 시애틀의 밤을 수놓았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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