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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요한, 불법 도박 누명 벗었다... “극심한 정신적 고통 받아” [공식입장]

송영원 기자
2025-06-18 17:3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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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요한, 불법 도박 누명 벗었다... “극심한 정신적 고통 받아” [공식입장]  @bnt


전 배구선수 겸 방송인 김요한이 억울함을 풀고 누명을 벗었다.

소속사 장군엔터테인먼트는 18일 공식입장을 통해 "최근 김요한에 대해 보복 협박을 한 홍 씨가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 재판부에서 징역 1년의 유죄 판결이 선고되어 법정 구속됐다"고 밝혔다.

공식 입장문에 따르면 홍 씨는 지난 2023년 6월과 이듬해 1월에도 근거 없는 불법 도박 및 사생활 논란을 제기하고 온라인상에 유포한 행위로 공갈, 협박 혐의,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되어 유죄 판결을 받은 바 있다. 이로 인해 김요한은 해설, 방송 등에서 모두 하차하는 피해를 입었다.

소속사 측은 "유죄 판결을 받은 홍 씨는 김요한에게 앙심을 품고 2024년 6월 또 다른 보복 협박을 시작했고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보복 협박 등) 위반 혐의로 기소돼 지난달 30일 징역 1년형을 선고받았다. 별도로 김요한은 홍 씨를 향해 제기한 민사 소송에서도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승소 판결을 받고 모든 누명을 벗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사건으로 팬 여러분과 관계자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송구합니다. 진실이 밝혀지기까지 오랜 기간이 걸렸지만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받아온 김요한을 응원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송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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