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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야산다’ 마지막 미션 풀코스 마라톤 (뛰산)

한효주 기자
2025-06-19 09: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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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뛰어야 산다’ (제공: MBN)

‘뛰산 크루’가 드디어 풀코스 마라톤에 도전하는 가운데, 이장준이 “골든차일드 멤버들이 다시 모이길 염원하며 달릴 것”이라고 눈물의 각오를 전한다.

21일 방송하는 MBN 개국 30주년 기념 특별기획 예능 ‘뛰어야 산다’ 10회에서는 ‘뛰산 크루’가 러닝 시작 3개월여 만에 풀코스 마라톤에 도전하는 기적의 여정이 펼쳐진다.

지난 3월부터 ‘뛰어야 산다’를 통해 마라톤에 도전해왔던 ‘뛰산 크루’는 그동안 5km, 10km, 21km 마라톤에 이어 최근 ‘트레일 러닝’까지 완주해 폭풍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던 터.

이날 이영표 부단장은 ‘뛰산 크루’가 모두 모이자, “이제 남은 건 하나! 마지막 미션은 풀코스 도전”이라고 선포한다. 권은주 감독은 “말 그대로 도전이다. 희망하는 분들만 도전하시면 된다”고 덧붙인다. 그러나 율희는 “정말 아득히 멀고도 먼 숫자인데 뛸 수 있을까?”라며 망설이고, 최준석 역시 “풀코스라니 정말 모르겠다”면서 갈등에 빠진다.

2주 후 ‘뛰산’ 중계진과 코치진은 인천광역시에 위치한 한 아파트 단지에 모인다. 이들은 “아파트 단지 둘레 길을 마라톤 코스로 잡아 총 17바퀴를 돌면 42.195km가 된다”며 ‘뛰산 크루’의 도전을 기다린다. 이때 ‘에이스’ 이장준이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내 열띤 박수를 받는다.

특히 그는 풀코스 도전 전 골든차일드 리더 이대열을 만나 허심탄회한 속내를 털어놓는데, 이대열 앞에서 그는 “이번 풀코스 마라톤 완주로 골든차일드 멤버들이 다시 모이기 염원하고 있다. 꼭 완주하겠다”면서 눈시울을 붉힌다.

눈물로 전한 그의 각오가 뭉클함을 안긴 가운데, 이장준은 풀코스 마라톤을 시작하지만, 레이스 중반 발목 통증을 호소하며 응급부스를 찾는다.

직후 그는 “마라톤 레이스 중 걸은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사실 아이돌 연습생 시절 발 수술을 했었다. 당시 데뷔를 못할 뻔 했었는데 그때 생각이 나서 ‘멘붕’이 왔다”고 털어놓는다.

절체절명의 위기에 부딪힌 그가 마라톤 완주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조진형 역시 풀코스 레이스 중 발바닥 통증으로 고통스러워한다. 그는 발걸음을 멈추더니, “포기해야 되나. 발이 땅에 닿을 때마다 고통이 엄청나다”고 토로한다. 때마침 이영표 부단장이 나타나지만, 조진형은 “진짜 죽을 뻔했다. 살려 달라”고 눈물 어린 호소를 한다고 해, 그 전말에도 궁금증이 쏠린다.

그런가 하면 션 단장은 ‘뛰산 크루’의 레이스를 지켜보던 중, “오늘 진짜 기적이 일어날 것 같다”고 의미심장하게 말한다. 그의 말대로, ‘뛰산 크루’가 마지막 미션에서 기적의 레이스를 선사할 수 있을지는 21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되는 MBN ‘뛰어야 산다’ 10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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