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아일릿(ILLIT)이 국내에 이어 일본에서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아일릿은 앞서 국내에서 초동 판매량(발매 직후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 40만 장 이상을 기록해 한터차트 주간 음반 차트(6월 3주 차)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국내와 일본에서 모두 매 앨범 꾸준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아일릿의 행보가 주목된다.
타이틀곡도 음원 차트에서 선전하고 있다. ‘빌려온 고양이 (Do the Dance)’는 공개 직후 멜론 ‘톱 100’에 진입 후 순항 중이다. 특히 이들의 음악방송 무대가 입소문을 타며 각종 차트에서 인기 탄력을 받고 있다. 애플뮤직 한국 ‘오늘의 톱 100’에서는 6일 연속(6월 18일~23일) 정상을 지켰다.
아일릿의 업그레이드된 실력도 화제다. 윤아는 전날(24일) 유튜브 채널 ‘리무진서비스’에 출연해 미니 3집 수록곡 ‘밤소풍’을 비롯해 나연의 ‘LOVE COUNTDOWN’, 태연의 ‘Curtain Call’ 등 커버곡을 라이브로 선보였다.
특유의 청아한 음색으로 다양한 장르의 곡을 소화하는 윤아를 두고 이무진은 “기본기가 돋보인다. 경청하게 만드는, 무게감이 있는 보컬”이라고 호평했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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