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 시즌3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중국에서 또다시 불법 시청 정황이 포착됐다.
중국 최대 리뷰 사이트 ‘더우반’에는 지난달 27일 공개된 ‘오징어게임3’ 관련 리뷰가 지난 3일 기준 2만1000여건 등록된 것으로 나타났다. 별점 평가에는 5만5000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이제 중국 내에서 ‘불법시청’은 일상이 된 상황”이라며 “특히 어떠한 부끄러움도 느끼지 못한다는 것이 더 기가막힐 따름”이라고 비판했다.
서 교수는 “이제부터라도 중국 당국이 나서야 할 때”라며 “자국민들의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펼쳐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조치를 취해야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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