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괴담회5’에서 윤세아가 영화 촬영 중에 겪었던 경험담을 털어놓았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심야괴담회’ 시즌5에서는 2005년 공포 미스터리 영화 ‘혈의 누’로 데뷔해 공포영화 ‘궁녀’, 스릴러 영화 ‘해빙’에 이어 오는 9월 개봉 예정인 호러 영화 ‘홈캠’에 출연한 배우 윤세아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윤세아는 올해 9월 개봉 예정인 공포영화 ‘홈캠’에서 주연을 맡아 촬영에 임하던 중 겪은 특별한 사건을 풀어놓았다.
김구라가 “공포영화 소품이나 현장에서 별일이 많지 않냐”고 질문하자 윤세아는 “촬영장 거울을 보는데 얼굴이 갑자기 늙어 보였다”고 말해 현장에 웃음을 가져다 주기도 했다.
그러나 김숙이 “평소와 다른 이상한 일은 없었냐”고 되묻자, 윤세아는 실제로 스태프가 응급실에 실려 갔던 믿기 힘든 일을 고백했다.
윤세아는 “촬영을 위해 무당에게 소품 작두를 빌렸는데, 무속인이 ‘절대 열지 말라’고 봉인해서 전달했다”고 입을 열었다. “하지만 스태프 한 명이 호기심에 그 봉인을 풀어 작두를 열었다”고 이야기했다.
윤세아는 무당의 제자에게 상황을 전달했고, 제자는 모든 상황을 이미 알고 있다고 답했다는 것을 밝혔다.
제자는 “작두신이 노해서 온종일 기도했다”라며 “아픈 분은 내일 반드시 낫는다”고 전했다고 한다. 그의 말대로 다음 날 해당 스태프가 건강히 복귀했다.
윤세아는 “공포영화 촬영장에서는 이렇게 등골이 서늘해지는 일들이 더러 존재한다”며 현장의 분위기를 공포로 물들였다.
한편 ‘심야괴담회’ 시즌5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무섭고 기이한 이야기들을 메일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투고 받는다. 방송에 소개되는 모든 공모작은 상금 44만4444원의 ‘액땜 상금’을 획득하며 어둑시니(랜선 방청객)들의 촛불 투표를 통해 1등을 한 공모작에는 추가 상금의 기회가 주어진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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