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 페스티벌 ‘매들리 메들리’가 ‘1% 티켓’ 판매를 중단했다.
논란이 된 것은 ‘1% 티켓’이다. 애프터파티, 전용 입퇴장 게이트, 메인 스테이지 위 관람 등의 혜택이 포함된 해당 티켓은 888만원으로 책정됐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프리미엄 콘셉트인 것을 감안해도 과한 가격이라는 비판이 일었다.
이에 주최사 컬쳐띵크는 15일 공식 SNS에 “1% 티켓과 관련해 많은 분들이 보내주신 우려와 지적에 깊이 공감하고 있으며 충분하지 않은 안내와 세심하지 못한 준비로 인해 혼란과 불편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새로운 관객 경험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티켓으로 기획됐다. 다수의 해외 페스티벌에서 운영되는 혜택과 서비스를 국내에도 도입하고자 준비하던 권종”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티켓 금액에 상응하는 구체적인 혜택과 정보가 충분히 안내되지 못했고, 이로 인해 여러 오해가 발생하게 된 점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1% 티켓은 판매가 중단됐다고 알렸다. 기존 예매자들에 대해서는 전액 환불이 진행된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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