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수빈이 소설 속 세계를 마주한다.
16일,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에서 ‘유상아’ 역으로 출연하는 채수빈의 포스터 촬영 현장 비하인드 스틸을 여러 장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채수빈은 베이지 재킷의 오피스룩을 입은 채 경계 어린 시선으로 주변을 둘러보고 있다. 이는 평범한 일상이 순식간에 뒤바뀐 상황 속에서 인물이 느끼는 혼란스러움, 걱정 등 혼재된 감정을 짐작하게 한다.
반면, 또 다른 사진에서 채수빈은 극 중 시나리오를 클리어한 대가인 화려한 색감의 코트를 입고 있어 과연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하게 한다. 특히, 그의 결연한 눈빛은 동료들과 한 팀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쭉 뻗은 손은 명주실을 활용하는 상아의 스킬을 궁금하게 만들기도. 이날 촬영 현장에서 채수빈은 콘셉트를 꼼꼼하게 확인한 후 그에 맞는 분위기를 단번에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채수빈을 비롯해 안효섭, 이민호, 신승호, 나나, 지수 등이 출연하는 ‘전지적 독자 시점’은 오는 23일(수)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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