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현무계획2’ 전현무X곽튜브가 ‘먹친구’ 원진아와 함께 전라도 영광과 함평을 훑은 먹트립으로 행복 포텐을 터뜨렸다.
8월 1일(금) 방송된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2’(MBN·채널S 공동 제작) 40회에서는 전현무-곽튜브(곽준빈)가 ‘먹친구’로 출격한 ‘곽튜브의 이상형’ 원진아와 함께 전라도 소도시의 숨은 맛집을 섭렵하는 먹트립이 펼쳐졌다. 이들은 전라도 영광에서 ‘백합죽’ 단일메뉴 맛집과 ‘37첩 반상’ 백반집을 올킬한 뒤, ‘전남 한우의 메카’ 함평으로 이동해 45년 전통의 한우집에서 신박한 메뉴들을 경험해 시청자들의 오감을 자극했다.
대환장 티키타카가 터진 상황 속 전현무는 “오늘 이 ‘먹친구’를 불러도 되나 걱정했다. 네가 이상형이라고 얘기했던데~”라고 운을 뗐고, 곽튜브는 “예전에 아이유, 원진아씨를 이상형으로 꼽은 적 있다”고 추측했다. 잠시 후, ‘먹친구’ 원진아를 영접한 곽튜브는 눈이 가려진 채 “오~ 나의 원진아씨!”라고 외쳐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이어 원진아가 ‘먹친구’임을 확인한 곽튜브는 “사실 원진아씨를 페루 여행 중 우연히 만나기도 했다”며 쑥스러워했다. 하지만 원진아는 “그때 준빈씨가 날 보고 질색을 하더라. 나를 싫어하시는 것 아니냐”고 폭로해 그를 어질어질하게 만들었다.
뒤이어 전현무는 두 사람을 이끌고 ‘전라도 백반집’ 중 선별한 맛집으로 향했다. 여기서 세 사람은 무려 ‘37첩’ 영광굴비 백반을 받아들고 “이거 언제 다 먹냐. 전라도 밥상 많이 받아봤는데 역대급”이라며 ‘찐’ 감탄을 터뜨렸다. 본격적인 먹방이 시작되자, 원진아는 자연스럽게 생선을 손으로 잡았고 전현무는 “일주일 동안 손에 (생선) 냄새가 날 것”이라고 걱정했다. 이 말에 원진아가 “그럼 행복하겠네요~”라고 받아치자, 전현무는 “되게 털털하네”라며 원진아의 성격에 깜짝 놀란 모습을 보였다.
진짜 상다리가 휜 ‘37첩 반상’을 경험한 뒤, 세 사람은 함평으로 이동해 ‘한우 엔딩’에 돌입했다. 옛날 가정집 스타일의 한우집에 자리 잡은 세 사람은 간장 육회, 우낙(소+낙지) 돌솥비빔밥, 한우 찐 생비를 영접해 폭풍 먹방을 펼쳤다. 먹방 중, 전현무는 원진아에게 “데뷔 초에 목소리가 중저음이라고 지적 받았다던데…”라고 조심스레 물었다. 원진아는 “제가 목소리 음역대가 넓다. 연기 톤은 되게 낮다. 그래서 신인 때 ‘주인공 할 거 아니면 목소리 바꿔야 한다’는 말도 들었다. 주인공이랑 목소리가 겹칠 수 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그러자 전현무는 “지금은 주연급이니까 (목소리를) 마음껏 깔아도 되겠다”며 원진아를 위로했다.
원진아와 함께한 먹트립이 따뜻하게 마무리 된 가운데, ‘여름의 맛’을 찾아 진주로 떠난 전현무-곽튜브의 56번째 먹트립 현장은 8일(금) 밤 9시 10분 방송하는 MBN·채널S 공동 제작 예능 ‘전현무계획2’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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