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정이 독보적인 개성이 드러나는 하루를 공개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 리정이 출연, 꾸밈없는 일상과 유쾌하고 에너지 넘치는 하루의 무드를 보여줬다.
수제 가구와 '칼각' 물건 배치 등 곳곳의 작은 요소까지 리정만의 취향으로 가득 채운 집이 공개됐고, 댄서답게 화려한 옷과 신발로 가득한 드레스 룸은 감탄을 유발했다.
리정은 외출복을 고르는 동안에도 음악에 몸을 맡기는 여유로움을 보였지만, 파워풀한 춤을 소화하는 것과 다르게 잠깐의 산책에 녹초가 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리정은 춤추는 자신의 영상을 감상하며 즐거워했고, 모니터링을 자주 하냐는 패널들의 질문에 "저는 (집에 있을 때)저만 봐요!"라며 당당한 자기애를 과시했다.
그런가 하면 평소 가장 사랑하는 가구인 의자가 새로 배송오자 행복함에 겨워 언박싱을 시작했지만 갑작스레 물이 새는 에어컨에는 프라이팬과 수건으로 대충 대처하는 등 의외의 '허당' 면모로 폭소를 안겼다.
두 사람은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먹으며 이야기꽃을 피웠고, 최근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킨 리정의 안무 'Soda Pop'(소다 팝) 챌린지 영상까지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리정은 "오늘 하루에 두두도 있었고, 춤도 있었고, 윤서도 있었다. 좋아하는 것들에 가득 둘러싸여 좋은 하루를 냈다. 혼자 사는 삶은 또다른 나를 만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앞으로의 삶도 기대가 된다"며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드러냈다.
한편 리정은 앞으로도 다양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정윤지 기자 yj0240@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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