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 김요한이 애교 작전을 펼친다.
지난 1일 방송된 ‘트라이’ 3화는 최고 시청률 6.5%, 수도권 5.5%, 전국 5.1%로 또 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고, 동시간대 1위, 한주간 방송된 미니시리즈 드라마를 통틀어 1위의 기록으로 시청률 기적을 향한 질주를 시작했다. (닐슨 코리아 기준)
앞서 3화에서는 주가람(윤계상 분)의 신입 부원 찾기가 펼쳐졌다. 가람은 90년대 한국 럭비의 전설, 문철영(정기섭 분)의 아들인 문웅(김단 분)을 찾아가 스카우트를 제안했다.
가람은 행여나 웅이 자신처럼 럭비에 상처받을까 완강히 반대하는 철영을 설득하고, 개학식 당일 신입 부원인 웅과 함께 등장해 짜릿함을 선사했다. 하지만 에필로그에서 교감 성종만(김민상 분)이 럭비부 폐부를 위해 작당모의를 하는 모습이 담기며 럭비부의 존폐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 상황.
이와 관련 ‘트라이’ 측이 ‘장화신은 고양이’로 변신한 한양체고 럭비부 주장 윤성준(김요한 분)의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어 ‘한양체고 테토남’ 성준의 반전 애교가 포착돼 분위기를 급반전시킨다. 좀 전의 냉미남 포스는 온데간데없이, 우진 앞에 무릎을 꿇고 있는 성준과 웅. 예상치 못한 상황에 당황한 우진과 애처롭게 그를 바라보는 성준, 웅의 눈빛은 보는 이들의 입꼬리를 실룩이게 만든다.
과연 성준이 사격부 주장 우진에게 이렇게까지 간청하게 된 사연이 무엇일지, 다가올 ‘트라이’ 4화에 대한 궁금증이 수직 상승한다.
한편 SBS ‘트라이:우리는 기적이 된다’는 오늘(2일) 밤 9시 50분 4화가 방송된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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