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즈포(SEES4)가 주최한 김상열 작가 초대전 ‘숨의 결’이 지난 17일 개막했다.
이번 전시는 오는 9월 열릴 호텔 아트페어 ‘언노운바이브-더갈라(UNKNOWN VIBES-The GALA)’의 첫 번째 프리뷰 행사로, 기업 공간을 공유 갤러리로 전환하는 시즈포의 새로운 프로젝트 ‘바이브 갤러리 그룹’의 시작이다.
이번 전시는 시즈포와 유진갤러리가 공동 주관했으며, 김상열 작가는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탐구하는 신작을 선보였다. 그는 “작품은 열린 시선을 환영한다. 많은 분들과 소통하게 돼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즈포 김윤식 대표는 “프리뷰 전시 반응이 기대 이상으로 좋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공간에서 공유 갤러리를 운영해 대중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진갤러리 정유진 대표 역시 “예술을 누구나 향유할 수 있는 일상의 즐거움으로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전시 공간을 제공한 셀리닉의원 김건우 원장은 “작품이 환자들에게 위안을 줄 수 있어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갤러리 운영을 넘어 기업 공간을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숨의 결’ 전시는 오는 11월 12일까지 무료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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