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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톱텐쇼’ 에녹X손태진 테토 매력

박지혜 기자
2025-08-26 08: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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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톱텐쇼’ 에녹X손태진 테토 매력 (사진: MBN)

MBN ‘한일톱텐쇼’ 에녹과 손태진이 영화 ‘여인의 향기’ 주제곡 ‘Por Una Cabeza’ 무대로 치열한 테토 매력 공방전을 펼친다.

26일(오늘) 방송될 MBN ‘한일톱텐쇼’ 63회에서는 지난해 5월 28일 첫 방송을 시작한 이후 약 456일 동안 화요일 밤을 뜨겁게 달군 ‘한일톱텐쇼’의 기념비적인 순간을 축하하기 위해 대한민국 최고의 현역들이 총출동, 역사상 가장 뜨거운 ‘2025 한일톱텐쇼 갈라쇼’를 선보인다. 역대 주간 베스트 송 무대부터 현역들을 향한 사연, 신청곡 무대 등 그동안 볼 수 없던 스페셜한 무대들이 담긴다.

이와 관련 에녹과 손태진은 ‘한일톱텐쇼’를 빛냈던 ‘여심 사냥꾼’으로 등장한다. 특히 에녹은 은근한 테토 기질을 갖고 있다는 주위의 평가에 “낮에는 에겐남이고, 밤에는 테토남”이라고 강조해 폭소를 이끈다. 이어 ‘테토남 상황극’이 펼쳐진 가운데 에녹과 손태진이 보인 극과 극 반응은 무엇이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이후 에녹과 손태진은 영화 ‘여인의 향기’ 주제곡 ‘Por Una Cabeza’을 굵직한 중저음의 음색과 치명적인 표현력으로 소화해 모두를 빠져들게 만드는 무대를 연출한다. 두 사람의 팽팽한 매력이 눈 뗄 수 없는 매혹적인 순간을 선사하면서 보는 이들을 압도한 것. 무대가 끝난 후 멤버들은 절로 “브라보”를 외치며 압도적인 감동을 내비친다.

이에 더해 에녹은 ‘갈라쇼’를 통해 공개 프러포즈를 선언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공개 프러포즈를 한다는 현역이 있다”라는 MC 대성의 충격 폭로와 함께 장미꽃을 든 에녹이 등장하자, 현역들은 “드디어 에녹 형이 장가가는 것이냐”라며 웅성거리고, 떨리는 모습으로 무대 위에선 에녹은 “고맙다, 좋아한다, 사랑한다, 너에게 하고 싶은 말이 정말 많은데, 오늘은 딱 이 말만 할게”라며 “나랑 별 보러 가지 않을래”라고 전해 보는 이들의 심장을 떨리게 만든다. 과연 에녹이 전한 프러포즈의 전말은 무엇일지 호기심을 드높인다.

그런가 하면 9월의 예비 신부 별사랑은 말기 암을 이겨낸 엄마를 향해 직접 써 내려간 절절한 손편지를 공개하면서 동시에 ‘친정엄마’ 무대를 선사해 현장을 눈물바다로 만든다. 별사랑은 “엄마가 암 말기라는 소식을 들었을 때 모든 게 무너졌었다”라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한 후 “늘 고맙고 미안하다. 엄마가 준 사랑 평생 안고 잘 살겠다”라며 눈물을 꾹 참은 채 ’친정엄마‘ 무대를 선보인다. 별사랑의 무대에 전유진은 연신 눈물을 훔쳐내고, 에녹과 신승태, 진해성 역시 눈시울이 붉어진 채 지켜보는 것. 객석의 눈물까지 훔치게 만든 별사랑의 무대가 어떤 감동을 선사할지 관심을 모은다.

한편 MBN ‘한일톱텐쇼’는 ‘현역가왕1’, ‘현역가왕2’, ‘한일가왕전’, ‘불타는 트롯맨’ 등 대국민 오디션에서 선발된 현역들이 트롯부터 발라드, 팝, 재즈, 클래식, K-POP, J-POP 등을 아우르며 대결을 벌이는 고품격 ‘음악 예능 쇼’다. 매주 화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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