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널A 토일드라마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가 다시 진주를 찾은 공승연의 스틸을 공개했다.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가 미완성으로 끝날 위기에 처했던 네 번째 대리 여행을 다시 시작한 강여름(공승연 분)의 스틸을 공개해 마지막 대리 여행 의뢰인이 남긴 마지막 이야기의 행방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후한 의뢰비 대신 프로그램 부활을 조건으로 내건 여름은 희망을 안고 진주로 향했지만, 성전암에 채 닿기도 전에 성회장의 별세 소식을 듣고 충격에 휩싸이며 네 번째 대리 여행에서 첫 실패 위기를 맞았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했던 여름이 성회장의 마지막 의뢰를 꼭 들어주고 싶은 마음에 다시 진주를 찾은 모습이 담겨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첫 번째 스틸에는 성회장의 고택을 재방문한 여름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달빛이 고요하게 내려앉은 고택 툇마루에 앉아 생각에 잠겨 있는 여름은 고즈넉한 분위기와 어우러져 무언가 아련한 느낌을 전달한다. 특히 밤하늘 아래 은은한 조명이 비추는 한옥의 정취는 한국 고유의 멋을 한 폭의 그림처럼 완벽하게 담아내고 있어 더욱 깊은 여운을 더한다.
이어진 스틸 속 여름은 방 안의 오래된 화초장 앞에서 무언가를 발견하고 숨을 죽인 모습이다.
그런가 하면, 다시 마음을 다잡고 성전암을 찾은 여름의 모습도 포착됐다. 경건한 자세로 합장하는 여름은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한 면모를 보여준다. 여기에 지난번 성전암을 오르는 길에 마주쳤던 스님과 재회한 장면은 의미심장하게 다가온다.
“인생사 마음먹기 나름으로 질 만큼 지고 가는 겁니다”라는 깊이 있는 한마디를 남겼던 스님과의 만남이 단순한 우연이 아닌 필연이었을지, 그가 이번 대리 여행의 미스터리를 풀어줄 비밀의 ‘키맨’이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에 제작진은 “9회에서는 여름이 성회장의 대리 여행 의뢰에 담긴 진짜 의미를 깨달으며 한층 더 성숙한 모습으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며 “예상치 못한 반전과 따뜻한 위로가 함께하는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채널A 토일드라마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 9회는 오늘 밤 9시 20분에 방송되며, 마지막 회는 일요일(31일)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