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이현이 컴백과 동시에 ‘킬링 보이스’에 떴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현은 “정말 오랜만에 미니 앨범을 들고 나왔다. 항상 제 앨범이 나올 때마다 딩고에서 응원해 주셔서 감사한데, 이렇게 ‘킬링 보이스’에도 초대해 주셔서 너무나 기쁘다”라며 반가운 인사를 전했다.
이현은 2011년 발매한 미니 2집 타이틀곡 ‘내꺼 중에 최고’로 ‘킬링 보이스’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가슴이 시린 게’, ‘30분전’, ‘악담’, ‘너니까’, ‘바닷속의 달’ 등 솔로곡을 비롯해 Homme의 ‘밥만 잘 먹더라’, ‘남자니까 웃는 거야’, 에이트의 ‘잘가요 내 사랑’, ‘심장이 없어’, ‘그 입술을 막아본다’까지, 그간 음원 차트를 휩쓴 수많은 명곡을 열창하며 명불허전 가창력을 과시했다.
특히 이현은 ‘킬링 보이스’ 영상 공개 당일 발매한 미니 3집 ‘앤드(A(E)ND)’의 타이틀곡 ‘이쯤에서 널’, 수록곡 ‘왓츠 온 유어 마인드(What’s On Your Mind)’까지 선보여 음악 팬들을 더욱 열광하게 했다.
‘앤드’는 이현이 ‘The Healing Echo’ 이후 14년 7개월 만에 발매한 신보다. 사랑과 이별처럼 누구나 겪는 보편적인 감정을 섬세하게 그린 앨범으로, 익숙한 순간들을 담백하게 풀어내 듣는 이들의 공감을 자아낸다.
이현은 특유의 섬세한 감성과 폭풍 같은 성량이 어우러진 소름 돋는 라이브로 보는 이들에게 깊은 황홀감을 선사하며 ‘명품 보컬리스트’ 수식어를 제대로 입증했다. “새 앨범과 타이틀곡 ‘이쯤에서 널’ 많이 사랑해 달라”라는 끝인사와 함께 ‘킬링 보이스’를 마무리했다.
‘킬링 보이스’는 아티스트들이 직접 선정한 세트리스트로 모든 이들을 ‘킬링’하는 ‘보이스’를 라이브로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앞서 아이유, 마마무, 성시경, 태연, 카라, 세븐틴, 비투비, 엑소, 악뮤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음악 팬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았다.
딩고 뮤직은 오는 10월 18일과 19일 양일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킬링 보이스’ 두 번째 라이브 콘서트를 개최한다. 권진아, 이무진, 태민, 하이라이트, 김나영, 정준일, 이승윤, 로이킴까지, ‘킬링 보이스’ 및 딩고의 다양한 라이브 콘텐츠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은 뮤지션 8팀이 무대에 올라 환상적인 라이브와 퍼포먼스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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