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새 금토드라마 ‘달까지 가자’가 오늘(19일) 금요일 밤 9시 50분 베일을 벗는다.
‘달까지 가자’는 월급만으론 생존할 수 없는 흙수저 세 여자가 코인 투자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하이퍼리얼리즘 생존 드라마다. 누구나 꿈꾸는 인생 역전의 판타지를 유쾌하게 풀어내며, 시청자들의 공감 버튼을 제대로 자극할 전망이다.
촬영 현장에서부터 포착된 이들의 케미는 남다르다는 전언이다. 캐릭터와의 높은 싱크로율은 물론, 현장에서 쌓아온 끈끈한 팀워크가 화면 너머로도 생생하게 전해질 예정이다.

이선빈은 라미란, 조아람과의 호흡에 대해 “마음 깊숙이 정말 편한 친구가 된 것 같다. 고된 촬영도 서로가 함께 있어 버텨낼 수 있었다. ‘이런 팀워크를 또 언제 만날 수 있을까?’ 싶을 만큼 케미가 최고였다”라며 팀에 대한 강한 애정을 드러냈다.
로맨스 호흡을 맞춘 김영대에 대해서는 “예쁘고 분위기 있는 장면들을 많이 찍었다. 평범하지 않은 에피소드들을 겪으며 쌓인 감정들이 많았는데, 그게 굉장히 신선하고 매력적이었다. 실제로 영대도 함박사와 닮은 독특한 매력이 있어서 촬영하면서도 늘 재미있었다”라고 밝혔다.
라미란은 “셋이 함께하는 장면이 많다 보니 항상 들썩들썩, 정말 재미있게 촬영했다. 선빈이랑 아람이가 저랑 놀아주느라 애썼다”라며 웃음을 터뜨려 유쾌한 팀워크를 실감케 했다.
조아람은 “지송이라는 캐릭터 자체가 기본적으로 텐션이 높은 인물인데, 평소 저는 텐션이 높지도 않고 소심한 편이라 걱정이 많았다”면서도 “막상 촬영에 들어가 보니 그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었다. 선빈 언니, 미란 언니가 늘 다정하게 챙겨주시고 편하게 대해주신 덕분에 현장에선 제 텐션도 자연스럽게 ‘지송이화’가 됐다”라고 두 배우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현장 분위기에 대해서는 “다해, 은상, 지송 세 분이 촬영 전부터 좋은 호흡을 보여줬고, 그 유쾌한 텐션이 현장에도 고스란히 이어졌다. 촬영장에 가는 길이 늘 기대될 정도로 즐겁게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달까지 가자’는 쥐꼬리만 한 월급과 공채 직원들과의 암묵적 차별 대우 속에서도 근면·성실·노력만을 유일한 자산으로 내세우는 정다해, 자나 깨나 돈 벌 궁리만 하는 강은상, 돈 쓰는 걸 취미처럼 여기는 김지송 등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세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여기에 던지는 아이디어마다 대박을 터뜨리며 빅데이터 TF팀 이사까지 고속 승진했지만, 한때 가수로 활동했던 반전 이력을 지닌 함지우가 새로운 변수로 등장한다.
제작진은 “우리 드라마는 코인을 매개로 뭉친 여자들의 우정과 사랑 이야기다. 그들의 간절한 질주 속에는 오늘보다 조금 더 나은 미래를 소망하는 평범한 이들의 희망이 녹아 있다. 새로운 희망을 꿈꾸며 비상할 주인공들의 모험이 시청자분들께 공감과 위로를 전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MBC 새 금토드라마 ‘달까지 가자’는 오늘(19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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