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꽃 파이터즈가 역대 최고의 적수 서울고를 만나 사투를 벌인다.
오는 29일(월) 저녁 8시 공개되는 스튜디오C1 야구 예능 프로그램 ‘불꽃야구’ 22화에서는 한 점을 놓고 집요하게 다투는 불꽃 파이터즈와 서울고의 승부가 펼쳐진다.
하지만 서울고는 계속해서 몰아치는 방망이와 빠른 발을 이용한 작전으로 그라운드를 더욱 요동치게 한다. 이대은과 박재욱 배터리는 공 하나 하나를 신중히 선택하며 서울고에 대응하지만, 그 어떤 실투도 용납되지 않는 전장 같은 경기로 인해 손에 땀이 저절로 쥐어진다.
한편, 파이터즈의 든든한 형님 박용택과 이대호는 2026 KBO 신인드래프트 1라운더로 삼성 라이온즈행을 거머쥔 이호범과 첫 대결을 펼친다. 한국 야구의 레전드와 미래의 흥미진진한 승부에 선수들은 물론이고 팬들의 집중력도 더불어 높아진다. 송승준은 “(투수가) 힘 좀 줬네”라면서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승부를 예고하는데. 승부욕이 들끓어 오르는 경기장 안, 소리 없는 격전의 결과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계속되는 접전에 이대은은 점차 체력이 소진된다. 혼신의 힘을 다하는 그의 모습에 파이터즈 야수들도 다시금 힘을 내기 시작한다. 특히 박재욱과 임상우는 물 샐 틈 없는 철벽 수비로 이대은을 든든히 받쳐주며 팽팽한 경기 흐름을 이어간다고. 일진일퇴의 공방이 지속되는 가운데, 경기의 균형을 깨뜨릴 팀은 어디일지 궁금해진다.

한편, 22일 방송된 ‘불꽃야구’ 21화에서는 불꽃 파이터즈가 서울고와의 치열한 경기 끝에 2:1 역전을 이뤄냈다. 선발 유희관이 초반 안정적인 투구를 펼쳤으나 3회 위기를 맞았고, 김성근 감독은 빠른 투수 교체로 분위기를 바꿨다. 구원 등판한 이대은이 병살 처리로 위기를 끊어내며 흐름을 가져왔고, 이후 정근우의 2루타와 박용택의 희생플라이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는 유희관과 서울고 한수동·박지성의 투수전, 임상우·정근우·박용택이 만든 공격력, 그리고 감독의 빠른 작전 싸움이 맞물리며 박진감 넘치게 전개됐다. 실제 생중계에서 동시 시청자 수 21만 명을 기록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고, 시청자들은 “캡틴 박용택의 품격”, “임상우와 정근우의 콜라보 대박”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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