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로트 전설 진성과 후배들이 추석 연휴의 아쉬움을 달래는 명품 무대를 꾸몄다.
이어 정다경은 나훈아의 ‘고향 역’을 선곡,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메시지를 자신만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표현하며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냈고 박군은 특유의 유쾌한 매력과 보이스를 바탕으로 진성의 ‘태클을 걸지 마’를 열창하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한혜진은 진성의 ‘못난 놈’을 선곡, 지나간 삶에 대한 자조적인 후회를 깊이 있게 표현했고 이수연은 나훈아의 명곡 ‘어매’를 나이를 뛰어넘는 가창력으로 보는 이들의 심금을 울렸다. 안성훈 역시 ‘채석강’을 선곡해 감성 트로터라는 별명에 맞게 완성도 높은 무대를 만들어냈다.
성민은 드라마 ‘오케이 광자매’의 OST로 사용되며 큰 사랑을 받은 진성의 ‘오키도키야’를 흥겨운 목소리와 퍼포먼스로 풀어냈고 오유진은 ‘그 이름 어머니’로 평소의 사랑스러움 대신 깊은 감성과 실력을 뽐냈다.
‘천상가’로 마지막 무대를 꾸민 진성과 함께 전 출연진은 ‘보릿고개’로 대미를 장식, 트로트 신구세대의 아름다운 조화를 보여주며 현장 관객들의 기립박수를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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