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퍼스트레이디’ 지현우와 이민영이 파국의 ‘대반전 모먼트’를 예고하는 ‘의문 폭발 경찰서 재회’가 포착됐다.
MBN 수목미니시리즈 ‘퍼스트레이디’는 일본 최대 통신사 NTT 도코모(Docomo)가 운영하는 OTT 플랫폼 레미노(Lemino)에서 10월 16일 기준, 한류 아시아 드라마 부문 ‘오늘의 랭킹’ 2위, ‘월간 시청수’ 2위에 등극하는 저력을 과시한 데 이어 방송 회차 내내 한류 아시아 드라마 부문에서 TOP2~TOP5를 석권하며 뜨거운 글로벌 화제성을 증명하고 있다.
극 중 경찰서를 찾은 대통령 당선인 현민철(지현우 분)에게 취재진이 몰려든 가운데 신해린(이민영 분)이 등장하는 장면. 담담하게 입장을 설명하는 현민철에게 취재진의 압박이 이어지자, 신해린이 강력한 한마디를 내뱉고, 이내 현민철은 충격과 혼란에 휩싸인다.
서로를 향해 시선을 고정한 현민철과 신해린의 모습이 펼쳐지면서 두 사람이 경찰서에 온 이유는 무엇일지, 또 어떤 대혼란의 상황이 기다리고 있을지 궁금증이 폭주한다.
지현우와 이민영은 현민철과 신해린이 극적인 재회를 이룬 ‘경찰서 앞 대면’ 장면에서 혼연일체 열연을 터트려 현장의 열기를 돋웠다. 두 사람이 마주 선 채 바라보는 ‘동공 정지 연기’로 긴장감을 극대화시킨 상황. 지현우는 충격에 휩싸인 채 망연자실하는 현민철의 혼란스러운 심리를 호흡까지 조율하는 치밀함으로 완성했다.
이민영은 단단하고 결연한 표정과 형형한 눈빛으로 신해린의 진실과 속내를 표현하며 섬세한 연기력을 뿜어냈다. 현민철과 신해린의 복잡다단한 감정을 디테일하게 풀어낸 지현우와 이민영의 연기에 현장의 감탄이 쏟아졌다.
한편 MBN 수목미니시리즈 ‘퍼스트레이디’는 대통령에 당선된 남편이 장차 퍼스트레이디가 될 아내에게 이혼을 요구하는 전대미문 이혼 스캔들을 짜임새 있는 촘촘한 서사로 펼쳐내며 흡인력을 발휘하고 있다. 10회는 오늘(23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된다.
한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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