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기록 3개를 세우고 금메달 4개를 목에 건 황선우(22·강원도청)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대한체육회는 23일, 기자단 투표 결과 황선우가 90%의 압도적인 지지로 MVP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황선우는 이번 대회 자유형 200m에서 1분 43초 92의 아시아 신기록을 세웠고, 개인혼영 200m와 계영 400m·800m에서도 정상에 올라 4관왕에 등극했다. 2021년부터 3회 연속 MVP를 수상했던 황선우는 1년 만에 다시 최고 선수 자리에 복귀하며 통산 4번째 MVP 트로피를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