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놀면 뭐하니?'가 결방된다.
MBC '놀면 뭐하니?' 제작진은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개최에 따른 뉴스 특보 편성으로 인해 11월 1일 결방이 결정되었다고 30일 공식적으로 밝혔다. 국가적으로 중요한 행사를 비중 있게 다루기 위한 방송사의 결정으로, 기존 '놀면 뭐하니?'가 방송되던 시간에는 특집 뉴스가 편성된다.

이번 결방이 알려지면서 2주 분량의 녹화가 취소된 사실도 함께 전해졌다. 이에 일각에서는 최근 불거진 고정 출연자 이이경의 사생활 루머와 이번 결방을 연관 짓는 추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AI로 조작된 허위 대화 내용으로 인해 이이경이 곤욕을 치른 직후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놀면 뭐하니?' 측은 이러한 의혹에 대해 "출연자의 사생활 논란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관계자는 녹화 취소 역시 결방에 따른 자연스러운 일정 조정일 뿐이며, "프로그램 특성상 녹화는 아이템에 따라 유동적으로 진행되어 왔다"고 설명하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놀면 뭐하니?' 304회는 한 주간의 휴식 후 오는 11월 8일 정상적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