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기생충',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등에서 압도적인 연기력으로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배우 장혜진이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자신의 일상을 최초로 공개한다. 스크린 속 강렬한 카리스마와는 180도 다른 반전 매력과 결혼 24년 차 베테랑 살림꾼의 면모를 아낌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에서는 남편과 자녀들 없이 현재 혼자 지내고 있는 장혜진의 집이 공개된다. 장혜진의 집은 먼지 한 톨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깔끔한 상태를 자랑했다. 모든 물건이 칼같이 각을 맞춰 정리된 모습은 스튜디오의 참견인들로부터 진심 어린 감탄을 자아냈다.

깔끔한 살림꾼의 모습 뒤에는 누구도 예상치 못한 반전 인격이 숨어 있었다. 장혜진은 식사 도중 갑자기 신나는 노래를 틀고 어깨춤을 추는가 하면, 애절한 발라드를 열창하는 등 엉뚱하고 발랄한 하이텐션을 폭발시켰다. 연기할 때의 진중한 모습과는 전혀 다른 장혜진의 모습에 매니저는 “누나한테 제일 많이 하는 말이 ‘하지 마’다”라고 증언했다. 심지어 “소속사 사장님도 예능을 못 나가게 했다”고 폭로해 도대체 어떤 매력을 가졌기에 소속사까지 말렸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전지적 참견 시점’은 배우 장혜진의 신선하고 인간적인 매력을 조명한다.

한편, 장혜진은 영화 ‘우리들’, ‘우리집’을 연출한 윤가은 감독을 ‘평생의 은인’이라고 부르며 눈시울을 붉혔다. 장혜진은 “영화 '우리들'을 마지막 작품으로 생각하고 연기를 그만두려 했다”고 충격적인 고백을 했다. 하지만 '우리들'에서의 연기를 인상 깊게 본 봉준호 감독으로부터 영화 '기생충' 출연 제의가 왔고, 이를 계기로 배우 생활을 계속 이어갈 수 있었다고 전하며 윤가은 감독에게 깊은 고마움을 표현했다.
또한 윤가은 감독과 6년 만에 다시 호흡을 맞춘 신작 영화 '세계의 주인' 시사회 현장도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공개된다. 시사회에는 배우 김혜수, 류준열, 임순례 감독 등 대한민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스타들이 총출동해 자리를 빛냈다. 드라마를 통해 장혜진과 인연을 맺은 김혜수는 따뜻한 응원을 아끼지 않아 훈훈함을 더했다. 놀랍게도 영화 '세계의 주인'에는 장혜진의 둘째 아들이 특별 출연한 사실까지 알려져 영화에 대한 기대를 한층 더 높였다.
배우 장혜진의 다채로운 매력과 진솔한 이야기가 담긴 MBC ‘전지적 참견 시점’ 371회 방송 시간은 1일 토요일 밤 11시 10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