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송민준이 이찬원과의 우정부터 트로트 가수가 되기까지의 길을 공개했다.
지난 8일 오후 9시 JTBC ‘아는 형님’이 방송된 가운데, 이날 송민준은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이목을 사로잡았다.
송민준은 “나는 김영철에게 점수를 줬었는데, 결국 방출 후보에 올랐다. 김영철이 나에게 와서 방출소년단으로 활동하는 게 어떠냐고 했다”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송민준은 TV CHOSUN ‘미스터트롯2’ 당시 이찬원과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송민준은 “방송에 내 무대가 끝나자마자 이찬원에게 전화가 왔다. 근데 이찬원이 아무 말 없이 30분 동안 울었다”라고 밝혔다.
송민준은 “이찬원이 ‘너무 고생했다, 이제 잘 될 거다’라면서 계속 울었다”라며 두 사람의 진한 우정을 자랑했다.
트로트 가수가 된 계기도 공개한 송민준은 “축구를 그만두고 공대에 진학했다. 나는 노래 하는 게 좋아서 무작정 자퇴하고 서울로 왔다. 아르바이트하면서 트로트 가요제들도 나갔다”라고 밝히는가 하면, “트로트만 부르면 가요제에서 1등을 했다. 이게 내 길인가 싶어서 지금까지 트로트를 하고 있다”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정윤지 기자 yj0240@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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