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 장편 애니메이션상 수상에 빛나는 ‘주토피아’의 속편 ‘주토피아 2’가 마침내 오늘(13일) 오후 6시 전국 극장에서 순차적으로 예매가 시작되는 가운데, 전 세계를 뒤흔든 메가 히트곡 ‘Try Everything’의 뒤를 이을 새로운 OST ‘ZOO’에 얽힌 비하인드를 공개해 화제다.
특히 ‘ZOO’의 가사는 ‘주토피아 2’의 주제를 함축하며 예비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는다. “힘든 하루 끝엔 너와 내가 함께 있어”, “우린 이곳을 동물원으로 바꿔버려”, “누구나 무엇이든 될 수 있는 이곳에서, 이 순간을 꼭 붙잡고 사라지게 두지 마” 등의 가사는 ‘주디’와 ‘닉’을 비롯한 다양한 캐릭터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여정과 편견을 넘어 모두가 꿈꿀 수 있는 환상의 도시 ‘주토피아’ 속 메시지를 고스란히 담아내 호평받고 있다.
이번 OST는 그래미 어워드 수상에 빛나는 최고의 팝스타 에드 시런을 비롯해 ‘Try Everything’의 원곡 가수이자 ‘주토피아’ 속 최고의 스타 ‘가젤’ 역의 목소리 연기를 맡은 샤키라가 작사, 작곡을 함께해 특별함을 더한다. 샤키라는 ‘주토피아 2’에서도 ‘가젤’로 다시 돌아오며 반가움을 안기고, 에드 시런 역시 이번 작품에서 새로운 양 캐릭터인 ‘에드 시어린’으로 깜짝 출연해 화제를 모은다. 과연 그가 어떤 모습으로 ‘주토피아’ 세계관에 녹아들었을지 기대가 쏠린다.
이렇듯 특별한 의미를 지닌 OST에 팬들 역시 “어깨가 절로 들썩들썩”, ”수능 끝나고 개봉이라 너무 다행 ㅠㅠ 노래가 너무 좋아서 중독될까 봐 못 듣겠어요” 등의 극찬을 전하며 ‘ZOO’와 함께 펼쳐질 ‘주토피아 2’의 이야기에 기대를 드러내고 있다. 영화 ‘주토피아 2’는 오늘(13일) 오후 6시부터 전국 극장에서 순차적으로 예매가 오픈돼 뜨거운 흥행 신드롬을 일으킬 전망이다.
영화 ‘주토피아 2’는 다시 돌아온 ‘주토피아’ 최고의 콤비 ‘주디’와 ‘닉’이 도시를 뒤흔든 정체불명의 뱀 ‘게리’를 쫓아, 새로운 세계로 뛰어들며 위험천만한 사건을 수사하는 짜릿한 추적 어드벤처. ‘주토피아’의 바이론 하워드 감독이 다시 한번 연출을 맡았고, ‘엔칸토: 마법의 세계’ 연출을 비롯해 ‘주토피아’, ‘모아나’ 각본에 참여했던 재러드 부시가 연출에 함께 참여했다. 여기에 ‘주디’ 역의 지니퍼 굿윈, ‘닉’ 역의 제이슨 베이트먼 등 기존 캐릭터들을 연기했던 배우들이 이번 작품에서 또다시 의기투합해 팬들에게 반가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거머쥔 명품 배우 키 호이 콴이 뉴페이스 ‘게리’ 역을 맡아 극에 신선함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새로운 OST와 함께 더욱 풍성해진 ‘주토피아 2’는 26일 전 세계 관객들을 찾아간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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