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프 오브 파이’ 한국 초연이 사실적이면서도 정교한 퍼펫 연기를 확인할 수 있는 연습 현장을 공개했다. 숙련된 퍼펫티어(인형-puppet-을 조종하는 사람)의 무브먼트와 연기를 통해 구현되는 퍼펫 예술은 이 작품의 백미다.
‘라이프 오프 파이’ 사납고 위압적인 캐릭터 리차드 파커를 비롯해 캐릭터의 살아 있는 힘과 무게감, 위력을 야생의 날 것 그대로 생생하게 전달한다. 퍼펫은 실제 동물의 골격과 근육, 움직임을 모티브로 디자인 및 설계되었다. 몸을 숨기지 않고 드러낸 퍼펫티어는 살아있는 존재로서 캐릭터의 의도와 내면을 상상하면서 사실적이고 정교한 연기와 무브먼트를 펼친다.
특히 머리(head)-심장 (Heart)-다리(hind)를 각각 맡은 3인이 하나의 팀을 이뤄 연기하는 리차드 파커 등의 퍼펫은 퍼펫티어들이 한 몸으로 연결되어 함께 호흡하고 움직이고 생각해야 한다. 수많은 시간을 거친 끝에 리듬과 신호를 맞춰가며 말없이도 하나의 유기체가 되어 호흡을 맞추는 퍼펫티어들은 온몸이 땀에 젖을 정도로 집중력과 에너지를 쏟아내며 경탄을 자아낸다.
파이 역의 박정민, 박강현을 비롯해 아버지 역의 서현철, 황만익, 엄마 역 등을 맡는 주아, 송인성 등 오리지널 크리에이티브팀이 찾아낸 27명의 배우와 퍼펫티어가 출연한다.
반드시 라이브로 경험해야 할 작품으로 손꼽히며 기대감을 높여주는 ’라이프 오브 파이’의 1월 공연이 포함된 새해 티켓 오픈은 오는 21일 오전 11시로 30일까지 예매 시 조기예매 최대 20% 혜택이 제공된다. 선예매는 작품 멤버십인 뉴스레터 구독자에 한해서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참여할 수 있다.
한편, ‘라이프 오브 파이’ 한국 초연은 오는 12월 2일 GS아트센터에서 개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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