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술이 특정 계층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시대는 끝나가고 있다. 일상 속에서 누구나 가볍게 창작을 경험하는 트렌드가 확산하며, ‘창작의 민주화’를 이끄는 브랜드가 주목받고 있다.
한국과 프랑스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이오이오 스튜디오(IOIO Studio) 역시 그 흐름의 중심에서 새로운 예술 경험을 제안하는 창작 체험 브랜드로 빠르게 성장 중이다. 이오이오 스튜디오를 이끄는 이지민 대표는 “예술은 감상하는 것을 넘어, 직접 만드는 순간 더 큰 힘을 갖는다”는 확신으로 브랜드를 시작했다.
이지민 대표는 자신을 “한국과 프랑스를 오가며 예술의 보편화를 실천하려는 기획자이자 창작자”라고 소개했다. 이어 “예술이 소수의 전유물처럼 느껴지는 구조가 늘 아쉬웠다. 창작자가 되어 직접 손을 움직이는 경험은 삶을 바꾸는 힘이 있다. 그 즐거움을 더 많은 사람에게 전하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프랑스 공동 창업자와 함께 “누구나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즐길 수 있는 브랜드”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이오이오 스튜디오가 탄생했다.
모듈형 아트 제품 + 프랑스 예술 교육 기반 워크숍
이오이오 스튜디오의 사업은 모듈형 예술 창작 제품, 프랑스 예술 교육 기반의 창의적 아트 워크숍 서비스 총 두 축으로 구성했다. 모듈형 예술 창작 제품은 사용자가 창작 도구를 자유롭게 조합하며 다양한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는 형태로, 프랑스 예술 교육 기반의 창의적 아트 워크숍 서비스는 과정 중심, 자율 중심의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창작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설계했다. 이지민 대표는 “우리의 가장 큰 차별점은 결과물이 아니라 ‘창작 과정’에 높은 가치를 둔다”는 점이라며, “정답을 따라 그리는 미술 체험과 달리, 이오이오 스튜디오는 창작자 스스로 발상하고 선택하는 경험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창업의 계기: 예술을 즐기는 문화를 만들고 싶었다.

핵심 역량: 글로벌 네트워크와 창작 콘텐츠
이오이오 스튜디오의 경쟁력은 탄탄한 글로벌 예술 네트워크와 독창적 창작 콘텐츠에 있다. 프랑스 현지 예술 교육 전문가·기관과 협력해 콘텐츠를 확보하고 있으며, 각국 박람회, 글로벌 웹사이트 기반으로 창작 제품을 지속적으로 확산시키고 있다. 또한 기업·기관 대상 맞춤형 창작 워크숍, 브랜드 협업형 예술 콘텐츠 기획 등 확장성 높은 B2B 솔루션도 빠르게 성장 중이다.
비전: 누구나 소비자가 아닌 ‘창작자’가 되는 문화
이오이오 스튜디오의 최종 목표는 ‘창작을 매개로 한 예술 생태계 구축’이다. 이지민 대표는 “우리는 예술과 사람을 연결하는 지속 가능한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싶다. 소비를 넘어 스스로 창작하는 경험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자리 잡는 문화를 꿈꾼다”라고 설명했다.
“예술의 힘을 믿고, 더 많은 사람에게 영감을 주고 싶다”
이지민 대표는 “이오이오 스튜디오는 창작의 가치를 지키는 브랜드다. 예술이 우리 삶 속으로 더 가까이 들어오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 창작의 즐거움이 많은 사람에게 영감과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 이오이오스튜디오는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고 와이앤아처가 운영하는 ‘2025 예술분야 창업지원 프로그램–초기창업2’을 통해 사업모델을 고도화했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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