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뮤지컬 ‘말리’ 루나, 첫 공연 성료 소감

이현승 기자
2025-12-23 10: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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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말리’ 루나, 첫 공연 성료 소감 (제공: 주다컬쳐)

뮤지컬배우 루나가 뮤지컬 ‘말리’의 첫 공연을 성료했다.

루나는 지난 20일 서울 백암아트홀에서 개막한 뮤지컬 ‘말리’의 무대에 올라 주인공 18세 ‘말리’ 역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뮤지컬 ‘말리’는 화려한 아역 스타였던 과거를 가졌지만, 현재는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18세 ‘말리’가 과거로 돌아가 인형 ‘레비’의 몸으로 11세의 자신을 만나는 이야기로, 전연령층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감성적인 서사와 드라마틱한 음악, 그리고 꿈같은 무대로 연말을 장식할 예정이다.

극 중 루나는 화려한 아역 스타였던 과거의 자신을 마주하고 스스로의 자리를 찾아가는 18세 ‘말리’ 역을 맡았다. 루나는 입체적인 성격의 ‘말리’가 가진 복잡한 내면을 특유의 섬세한 감정선으로 표현했으며, 특히 과거의 상처를 마주하고 점차 성장해 나가는 캐릭터의 서사를 깊이 있는 눈빛과 표정 연기로 풀어내며 관객들로 하여금 극에 온전히 몰입하게 만들었다.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루나는 “2025년 마지막을 뮤지컬 ‘말리’를 통해 인사드릴 수 있게 되어 정말 행복합니다”라며 “작품을 통해 세상의 모든 말리들이 위로를 받고, 용기를 얻어 험난한 세상에 자기 자신으로 존재할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사랑합니다”라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한편, 루나가 출연하는 뮤지컬 ‘말리’는 내년 2월 15일까지 서울 백암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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